합격자 수기

2019년 제30회 시험 2차 합격자 오영란님 합격수기

관리자 2022.09.24
                                                                        



안녕하세요공인중개사 30회 시험 2차 합격자 오영란입니다.

 

▣ 공인중개사 준비를 하게 된 동기

어느 날 공인중개사로 1년정도 활동을 한 친언니가 공공기관에서 단시간 아르바이트를 하던 저에게 아르바이트는 당장 그만두고 공인중개사 자격증이나 따라는 권유에 공인중개사 공부를 처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편리한 인터넷 강의로 공부할까도 생각해 봤지만자기관리가 안되어 작심삼일로 시간만 낭비할까봐 세종에 인지도 높은 박문각이 오픈하였다길래 바로 세종공인중개사학원에 등록했어요.

 

▣ 2018년 3월부터 8월까지 학원만 열심히 다님

시작이 반이라고 벌써 마음은 합격한 거 같은 만족감으로 5지선다 객관식 문제라는 생각에 별 부담없이 공부를 시작했어요.

- 3, 4월은 의자에 앉아있는 연습하기

민법 수업시간은 엄청 재미있었지만 점수취득하고는 거리가 멀었어요.

먼저 학원에 다니신 분들이 한결같은 목소리로 1차 과목중에서도 민법을 우선적으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해서 민법을 중점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학원에서 직강 듣고 복습으로 또 인강 듣고 왠지 다 알거 같은 착각속에서 학원만 열심히 다녔어요.

선배님들의 조언대로 특강도 신청해서 듣고는 했지만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저절로 되는 것은 없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내가 공부하지 않는데 가만히 수업시간에 앉아 있는다고 점수가 오르지는 않더라구요.

저는 5월에 박문각 실전 모의고사를 처음으로 보았는데 민법은 거의 꼴찌 수준 점수를 받았어요그래도 개론은 15개 정도는 맞췄어요. 37.5점이네요부동산학개론은 교수님이 하라는대로 하고 따로 공부는 안했어도 어느 정도는 점수가 나오긴 했는데부동산학개론도 공부할 양이 너무 많아서 처음엔 좀 힘들었어요하지만 실제 시험장을 나올 때는 신관식 교수님께 너무 감사했어요부동산학개론 덕분에 1차를 무사히 통과했거든요,

 

▣ 어느새 7, 8월 세월 참 빠르다

하나 둘씩 2차를 포기하는 수강생들이 눈에 띄였어요나도 그만 1차만 할까하는 유혹도 있었지만내년을 위해서 2차도 공부해 두자고 맘먹고 학원 참 열심히 다녔어요결석은 안하려고 노력했어요오전에 못나오면 야간반에 나오고 그래도 시간이 안되면 동영상 강의로라도 꼭 공부했습니다.

 

▣ 9~10월 29회 시험대비 1차만 공부

민법과 부동산학개론 두 과목만 공부하니까 아주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학원에 8시 30분쯤 와서 공부하다가 다시 고운동 도서관으로 가서 공부하다가 아르바이트 갔다가 또 고운동 도서관으로 와서 10시까지 한 달 반 정도 하루에 한 과목씩 번갈아 가면서 공부하다가 시험보기 일주일 전엔 매일 두 과목을 문제를 풀면서 공부했어요.

 

▣ 같은 문제 최소 3번 이상 풀어보기

⦁ 9,10월 동형모의고사 문제를 한부 더 구입해서 실전처럼 스톱워치 켜놓고 40분 안에 풀어보기

    ⦁ 모의고사 문제집(일명 장판지구입해서 풀어보기 - 3번 이상 풀어 봄

 ⦁ 기출문제는 산업인력공단사이트 큐넷에서 다운받아서 풀어 봄

⦁ 그 다음 해 2차만 공부할때는 미리 기출문제집과 모의고사 문제집(장판지구입하여 공부함

 

▣ 2차 때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자 다짐

5월쯤인가 기출문제집과 모의고사 문제집(장판지)을 샀지만 8월이 다 가도록 문제집은 깨끗했어요. 2차 공부할 때는 정보가 너무 많다 보니 어영부영 시간만 흘러갔어요정보가 너무 많아도 공부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 같아요박문각 세종공인중개사학원 교수님들 믿고 한 우물만 파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시험보고 난 후 든 생각은 기본서에 답이 있다는 겁니다.

 

▣ 박문각 실전 모의고사 매달 보기

2018년 1차 공부할 때는 모의고사 보고 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2번 정도만 보고 안 봤는데 2차 때는 응시료를 쏜다” 이벤트 덕에 결석만 안하면 모의고사를 무료로 볼 수 있어서 5월부터 꾸준히 박문각 모의고사도 빠짐없이 보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보강하며 1차 때보다는 여유롭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 합격의 지름길 ― 절심함건강챙기기잘 먹기햇빛보고 운동하기

2018년 29회 공부할 때는 2차는 내년을 위해서 수업만 들어 두자는 식으로 처음부터 할 생각이 없었던 거 같아요꼭 합격해야지 하는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30회 때는 9월까지 밤 9시 30분 이후에 탄천을 1시간 정도 걸었어요.

시험 막바지에는 먹는 것도 부실하고 책상에만 앉아 있다 보니 배도 아프고 눈허리이명에 원형 탈모까지 고생 많이 했어요. 10년 전 내가 젊었을 때 했더라면 좋았을 걸 후회하면서그만큼 기쁨은 두 배~~~ 저보다 남편이 더 좋아합니다.

 

▣ 마무리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1, 2차 나눠서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포기만 안하면 언젠가는 합격할 수 있으니 절대 미리 포기하지 마세요지나고 보니 즐기는 자를 못 이긴다고~~ 힘들어도 공부할 때가 행복했던 거 같아요목표가 있으니까요.

8월부터 본격적으로 평일에는 공공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9월부터는 일요일에는 원장님의 배려로 학원 강의실에서 공부했어요.(공공도서관이 휴관이라서)

저는 특별한 공부 비법도 없어요요약해서 정리도 못하구요오답노트도 못 만들어요오답노트는 상위권 학생들이나 하는 거라는 생각에~~ 오답노트 만들다 세월 다 갑니다(틀린 게 너무 많아서~~ㅋㅋ).

1. 마지막 일주일전에는 그 동안 많이 틀린 부분만 포스트잇에 요약해서 요약집 앞에 붙여뒀어요.
시험장에서  볼 생각으로. 그러나 막상 시험 당일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서 못 봤네요.
하루종일 글씨만 쓰다가 손가락만 아팠다는...
하지만 포스트잇에 쓰는 것 조차도 공부에는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요.

2. 각 과목별로 요약집을 보고 또 보고 했어요객관식이니까 눈으로 많이 봤어요눈에 익히려 노력하고
어느  정도 공부가 되면 어디에 뭐가 있는지 대충 보여요모르는 거 있으면 기본서도 보면서~~

3. 특히 중개사법은 항상 요약집을 가지고 다니면서 맨날 윤영기 교수님 밴드에 올라오는 문제를 풀어보려고
노력했어요
하루에 한 문제씩 풀다보니 쌓이고 쌓여서 어느새 실력이 훌쩍 늘었어요.
마지막 오답 많은 문제까지 다운받아서 풀어보니 틀리는 문제가 별로 없어서
이제는 어느 정도 공부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4. 중개사법 윤영기 교수님 열정에 감사드리며 공법 이유종 교수님세법 이태호 교수님공시법 김수경 교수님 감사합니다.
특히 우리 실장님 너무 감사드려요점수가 생각보다 안 나와서 넋두리라도 하면 오영란님은 정석대로 공부하시니까
꼭 합격하실꺼에요
’ 라고 저를 다독여 주셔서 힘이 되었습니다.

시험보기 일주일전 모의고사도 점수가 딱 평균 60점이 나와서 마지막까지 긴장을 좀 했어요.
그러나 실전점수는 넉넉하게 잘 받았어요여러분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하다 보면 언젠가는 합격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답니다.
시험보고 와서 가채점 할 때가 제일 행복 했던 거 같아요.

 

이 글을 읽은 모든 분들에게 31회 합격의 기쁨을~~~♡♡♡

 

30회 공인중개사 2차 합격생 오영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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