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수기

2019년 제30회 시험 동차 합격자 김현애님 합격수기

관리자 2022.09.28

30회 공인중개사 합격수기 김현애

 

똑똑세종공인중개사학원의 문을 두드리며 상담을 받던 그 순간~

도전’, ‘새로운 시작이란 단어만 생각해도 설레고 의욕이 생겼습니다.

4, 6살인 아이 둘을 데리고 공부하기가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왠지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독박 육아에 지친 삶에서 벗어나 내가 선택한 공부에 대한 기대감도 들었습니다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공부를 결심하게 된 가장 큰 동기는 내가 아무것도 안해도 어차피 금세 지나가 버릴 한 2019년 한 해를 뭔가 의미있게 지내보고 싶었다는 점일 것입니다.

 

공부를 시작하며...

처음 접하는 공인중개사 공부는 그야말로 처음부터 멘붕이었습니다분명 뭘 들었는데 남는 것이 별로 없는 것 같고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는 느낌적인 느낌.... 전 과목이 너무나 생소해서 개념이 쉽게 잡히지 않았습니다그렇지만 누구나 다 이러한 시기를 똑같이 겪고 있을 거라는 생각에 이러한 상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조급해하지 않으며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상황속에서도 뭔가 목표를 잡고 한 단계씩 뛰어넘을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그래서 6월까지는 무조건 1차 과목에서 합격점수가 나와야 한다고 결심하고 그렇지 않으면 동차는 안된다고 자기 암시를 해가며 6월까지 1차에 매진하였습니다. 3월에 시작했기에 6월까지 1차가 성적이 합격점까지 나오려면 결코 쉽지 않은 짧은 시간이었습니다그렇지만 목표를 이루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또한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가 되었습니다하지만 열심히 하면 할수록 공부량에 놀라고 공부한 부분인데 또 헷갈리고 잘 모르는 것들이 또 나오고 성적은 내 뜻대로 잘 안 나와주고... 이런 과정들을 겪으며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고 몸도 마음도 지칠 때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반드시 합격하고야 말겠다는 분명한 의지였던 것 같습니다.

의지가 약해질까봐 일부러 주변 사람들에게 꼭 합격해서 나도 합격수기 쓸 거야라고 애기하기도 하고 책상 앞에 반드시 합격이라는 문구를 써놓고 자기와의 싸움에서 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반드시 합격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잘 달려왔지만 9월이 오자 세법 공부가 거의 안되어 있어 굳은 의지가 꺾이면서 자포자기의 마음도 들었습니다그렇지만 괜찮다.’ ‘할 수 있다고 끝까지 해보자는 신랑의 격려에 시험이 한 달 남은 시점에서도 포기 없이 끝까지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주까지 합격을 외치며 끝까지 부족했던 공부를 해 나갈 때 그제서야 정리가 되는듯하고 자신감이 생기기도 했습니다심지에 시험 전날 공법에서 처음 보았던 별로 중요치 않게 보였던 문제가 시험 당일 그대로 출제된 것을 보면서 깜짝 놀라고 망설임없이 1초만에 답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열심히 한다는 것이 이거구나!’ ‘‘준비된 자‘,’최선을 다한 자에게 운도 따른다는 말이 이거구나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또한세법 공부를 총론만 했는데 총론 공부한 것을 부동산학개론에서 맞추는 걸 보면서 웃음이 나왔습니다공부한 것이 헛되지 않게 구석구석 시험문제들로 나와 주는 것을 보면서합격은 왕도가 없고 포기치 않는 의지와 끝까지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합격전략은 공부시 초집중과 수업을 한번도 빼놓지 않고 들었다는 것입니다.

3월에 시작해서 애기 둘을 키우며 동차로 합격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데려오는 5시 반 부터는 놀이터에 함께 있어야 했고 주말에도 제대로 공부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공부량이 충분치 않아서 늘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그랬기에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공부를 할 때만큼은 더욱 집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피곤하고 졸릴 때도 많았지만 일단 공부를 시작하면 합격을 생각하며 긴장하는 마음과 집중하는 자세를 취했습니다.

특별히 무슨 일이 있어도 수업은 절대 빼놓지 않고 들어야겠다는 철칙을 세웠습니다학원수업은 어쩔 수 없이 빠질 때도 있었지만 동영상으로 그날의 수업을 다음날로 넘기지 않고 수강하겠다는 결심을 하였습니다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수업은 빠지지 않고 열심히 들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하며 아쉬웠던 것은, 9-10월 동형모의고사 과정 때 애기들을 일찍 어린이집에 보내고 9시 20분에 시작하는 시험을 보러 가는 것이 시간적으로 벅차서 동형 모의고사를 제대로 못 보게 되었는데 그 여파가 크다는 것을 나중에야 깨닫게 되었습니다결국 10월의 마지막 박문각 실전 모의고사 때도 1차 과목 시간 배분이 제대로 안되었고 심지어 시험 당일까지도 시간 배분에 실패해서 1차 시험시간 마지막에는 당황할 수 밖 에 없었습니다학원에서 이끌어주는 대로 교육과정을 따라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뒤늦게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합격 비결은 수업을 충실히 따라가는 것과 학원의 교육과정에 발맞추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혼자 감당하기 힘든 시기에 함께 공부하며 서로를 격려하며 지냈던 동기 분들과 늘 최선을 다해 힘써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원장님 이하 학원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3기 합격생 김현애 올림 -

주소검색

TIP_이렇게 검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