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수기

2020년 제31회 동차 합격생 장경애님 합격수기- 도담동 도담꿈부동산

관리자 2022.09.29
                                                                        

31회 동차 합격생 장경애입니다저에게도 드디어 합격수기를 쓰는 날이 오는군요^^

 

저는 예체능에는 소질이 있었지만공부랑은 거리가 먼 40여 년을 살아 왔습니다.

책 냄새가 싫다는 핑계로 만화책도 보지 않던 제가 공부를 시작한다고 하니가족들이 잘 할수 있을까 같이 걱정해 주더라구요하지만그런 저임에도 당당히 좋은 성적으로 한번에 동차합격을 하였습니다.

저도 힘들 때 비슷한 상황의 선배님들 후기들을 보며 용기를 가졌듯이지금 공부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중 한분이라도 제 글을 보고 용기를 얻으시실 바라며 후기를 올립니다.

 

공부를 하며 느낀 것은 기본서와 요약서를 많이 보는게 기본의 밑거름이며 좋은 성적을 낼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하지만저는 책에 빼곡이 적힌 글자를 보는게 너무 힘들어서 다른 방법을 택하였습니다.

 

1. 주간야간 수업 2번 듣기

별일 없으면 되도록 수업을 2번 들어서 귀에 익숙하게 하려고 했는데 이번 기수중에 실강을 가장 많이 들은 사람이 바로 저라고 합니다민법과 공법의 경우 하루 아침에 되는게 아니라서 기초를 탄탄히 하려고 처음부터 2번 듣기를 실천했습니다요약집 단계에 접어들면서 부터는 부동산학개론도 2번 들으며 교수님들이 설명해 주시는 것들을 눈과 귀로 익혔습니다다른 과목들도 시간이 되는대로 2번 실강을 들었답니다.

 

2. 나만의 압축노트 만들기

교수님들이 수업시간에 참고하라며 강의노트를 주었는데 저는 그 노트에 빠진 부분들을 최대한 적으며 나만의 압축노트를 만들었습니다최대한 나올 수 있는 것 위주로 그것만 볼수 있도록 노트를 만들어 많은 양의 민법과 공법은 그 안에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부동산학개론과 공인중개사법은 나만의 노트를 만들 필요가 없답니다이 2과목은 구석 구석에서 나오기 때문에 책 읽기 정말 싫어해도 무조건 요약집 5번 이상 읽으면 좋은 성적을 낼수 있습니다.(교수님이 주신 요약집만 잘 읽어도 공인중개사법은 2차 과목 효자노릇 톡톡히 합니다).

 

3. 휴대폰에 음성파일 다운받아 듣기

세법과 공시법(지적법)은 격주로 수업이 있다보니 쉽게 잊어버리고 늘 새롭습니다그래서 암기해야 되는 부분들은 음성으로 다운받아서 학원 오가며 차량 이동할 때 1.5배속 정도로 수시로 틀어 놓아 들었습니다.

 

4. 많은 정보 접하지 않기

공부를 하다보면 주위사람들로부터 정말 수없이 많은 정보와 교육자료를 받을 수 있는데 그것으로부터 귀를 닫아야 합니다교수님들이 주신 자료로만 반복하여도 시간이 부족하고 충분한데 여러 정보를 접하다 보면 기초부터가 흔들리는 경우들이 있습니다교수님들이 늘 이야기하는 기초가 탄탄해야 된다고 하는데 기초를 잡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자료로 반복학습이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5. 남들보다 오래 앉아 있기

공부하셨던 분들이 이건 엉덩이 싸움이라고 하더라구요저는 체력만큼은 누구보다 자신있다고 생각해서 남들보다 더 앉아 있자고 생각해서 1월말부터 학원 독서실을 끊고본격적으로 6월부터는 거의 12시간 가량을 학원에 앉아 있었습니다.

 

6. 이기적인 사람이 되라

가정주부이다 보니 집안일도 신경써야 하고 수시로 아이 픽업도 해야 되는 상황들이 생기다 보니 막상 공부할 시간은 얼마 주어지지 않았습니다막상 시험 5개월 정도 앞으로 다가오니 이렇게 해서는 2-3년을 해도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어느 교수님이 공부를 잘하기 위해선 이기적이여야 한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저도 6월부터는 가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 공부하는데 모든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올해는 갑자기 터진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안가는 날들도 많아서 많은 학우분들이 엄마로써 왜 하필 이때 공부를 시작해서...’ 그런 생각과 공부 그만해야 되나라는 생각을 수십번도 하였습니다하지만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할수 있었던 건 같이 공부하며 힘이 되어주는 좋은 벗들과 힘들 때마다 이런저런 상황들을 이야기 해주며 이끌어주신 학원관계자분들 덕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시험이 끝나고 같이 공부했던 학우분들께서 저에게 학원 직원인줄 알았다며 우스겟 소리를 하는데 그만큼 학원에 오랜시간 투자를 하여 공부를 해서 합격할 수 있었답니다.

같이 공부하시는 분들이 이 정도면 충분히 합격한다며 좀 쉬면서 공부하라고 할 때 저는 한번도 그래 이 정도면 합격할 수 있을거야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나는 합격해야 돼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정도면... 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분명 성적이 떨어질게 뻔해서 늘 아니야 더 해야 돼라고 생각하며 하루 하루 공부하였습니다분명한건 노력은 배신하지 않더라구요.

 

저도 걱정이 많은 사람 중 한 명이라 늘 고민이 많았는데 그럴때만다 친절하게 상담해 주신 우리학원 실장님 덕분에 다시 힘을 얻었습니다공부를 하며 자신과의 힘든 싸움으로 맘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럴 때는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보다는 학원실장님과 상담하며 이겨낼수 있는 방법을 같이 찾다보면 분명 내년에는 당당히 합격하여 같이 실전에서 뵐수 있을겁니다.

 

이 글을 보신 모든분들과 내년 합격자의 밤에 만나길 기대해 봅니다다들 1년간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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