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수기

2022년 제33회 동차합격자 이대영님 합격수기

관리자 2022.12.15

안녕하세요. 33회 공인중개사시험에 합격한 이대영입니다.

지금 세종공인중개사학원 6기 합격자모임인 여섯회에서 감사를 맡고 있습니다.

 

저는 1월부터 시작해서 동차 합격했습니다. 제가 공부하다가 정말 힘들 때 합격수기를 읽으면서 나도 언젠간 꼭 이걸 쓸 거라 다짐했는데 막상 합격하고 쓸라고 하니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적어 보기로 했으니 합격을 위한 저의 노하우를 열심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저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대학수능시험을 거의 ALL 9등급을 맞을 정도로 공부와는 담을 쌓고 살아왔다는 점. 이런 저도 1월부터 시작해서 동차합격을 했다는 점. 이대로만하면 무조건 합격 할 수 있다는 점 ! 순서대로 차근차근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번 학원에서 하라는 대로 하면 충분합니다.

무슨 말을 제일 먼저 할지 고민하다가 이 말을 쓴 이유는 간단합니다. 다른 것 없이 저는 오로지 학원에서 하라는 것만 했습니다.

공인중개사시험 합격할 수 있는 방법은 인터넷만 검색해봐도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저는 많은 정보들 중 어떤 것들을 선택할지 고민하던 중 학원을 선택했고, 그 이후부터는 다른 정보나 다른 사람들의 말은 듣지 않고 오로지 학원을 전적으로 믿고 공부했습니다. 이리저리 휘둘리면 안된다는 교수님들의 당부도 있었고 이게 맞는 길 인지 아닌지 걱정이 될 때마다 주기적으로 실장님과 학원관계자분들에게 상담을 받으면서 멘탈 잡고 학원에서 하라는 대로 했습니다.

그 결과 합격했고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들 중 이부분이 가장 큰 이유라는 생각이 들어 제일 먼저 쓰게 되었습니다.

 

2번 원장님, 실장님, 학원 관계자분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세요.

저는 학원에 13주차 월요일에 처음 왔습니다. 첫 수업 듣자마자 무슨 말 인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원장님도 실장님도 지금부터 해도 충분하다며 지금은 그냥 편하게 들으라고 했습니다.그래서 복잡하게 생각안하고 편하게 들었습니다.

 

근데 저는 약발이 금방금방 떨어지기 때문에 2일에 한번꼴로 불안? 증세가 나타났는데 그때마다 실장님 찾아가서 지금은 뭘 해야 하는지도 물어보고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방법이 맞는지 계속 확인 받았습니다.

 

주변에 같이 공부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조언도 해 주긴 하지만 원장님과 실장님처럼 학원 관계자분들은 학원에서 합격생들을 가장 많이 보신 분들이기 때문에 제일 정확하게 저에게 맞는 조언을 해주 실 수 있는 분들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심지어 공부가 너무 안되는데 목표한 시간을 다 못 채웠는데 집에 가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점심은 뭘 먹어야 할 지 사소한 고민 하나하나 실장님한테 정해 달라고 할 정도로 쓸 때 없이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당장 뭘 해야 할지 모르신다면 원장님이나 실장님한테 사소한 것이라도 물어보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눠보세요 합격에 도움 될 거라 믿습니다. (실장님 괜히 더 바쁘게 만든거 같아서 죄송하네용 ㅠ )

 

3번 무조건 학원 독서실을 추천 합니다.

이유는 크게 세가지 정도로

첫째, 학원에 계신 교수님에게 질문을 언제든지 할 수 있고,

둘째, 학원에서 내가 공부를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 눈에 띄어야 판단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공부 열심히 잘하는 친구와 선의의 경쟁? 도 하게 되면서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3번 핸드폰 만지지 마세요. 수업시간에 졸지 마세요.

어떻게 보면 제일 당연한 말인데 적는 이유는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격 할 수 있다는 점을 말하기 위해서 입니다.

 

합격을 위해서는 공부가 우선이 되어야합니다. 학원생활이 중심이 되어야합니다. 근무형편상 가정형편상 등등 피치못할 사정들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지만 1년에 공부를 끝내고자 한다면, 이왕 공부를 시작했다면 공부가 우선인 생활패턴을 만드셔야 합격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월부터 1029일까지는 공부/운동 이 2가지만 했습니다. 그중 공부에 99%를 썼고 운동은 살기위해 했습니다.

 

저도 결혼해서 돈 벌어야 하는 가장이지만 집안일도 집안사정도 다 있지만 1년 안에 합격하기위해서 모든 걸 포기하고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상황이 어떻든 1년 안에 끝내기 위해선 주변의 도움도 받을 수 있을 때 받아서 공부에 집중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무리해서 두 마리토기를 다 잡으려고 하다 보면 몸도 시간도 다 잃게 된다고 생각되어 적어봤습니다.

 

4번 경험상 매일 복습만 하면 합격합니다~

저는 학원 수업만 듣고 합격했습니다. 다른 인강 다른 문제집 절대 사서 풀지도 않았고 학원에서 나눠준 학습지, 문제집, 교재등을 이용해서 공부했습니다. 정말 그날 배운 내용 하루도 빠짐없이 복습하면 충분합니다. 교수님이 이거 외우라고 하면 외우고 이건 이해해야 한다고 하면 이해하고 하면 됩니다.

 

건성건성 책만 넘기는데 집중을 한건지 아니면 그날 배운 걸 정말로 이해하고 외웠는지 내 자신에게 솔직해 진다면 합격하는데 문제 없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5번 맨 앞자리에 앉아서 틀린 답이라도 크게 말해보세요.

저는 수업시간에 크게 대답하고 시원하게 틀린 기억이 많이 있습니다. 교수님도 웃으시고 다른 학생분들도 웃으시고 부끄러웠던 적이 많았는데요. 근데 신기한 게 내가 그렇게 대답해서 틀린 부분이 동형이나 모의고사에 나오면 부끄러웠던 기억이 나긴 하지만 문제는 한번도 안 틀리고 다 맞았습니다.

 

머리속에 있던 걸 말로 하면 그리고 교수님과 호흡 맞춰서 대답하고 수업을 들으면 훨씬 더 집중도 잘되고 오래 기억에 남기 때문에 꼭 수업시간에 대답을 잘 해보세요

 

6번 질문을 많이 하면 합격합니다.

여기서 합격의 기쁨에 자랑을 약간한다면 우리 학원 질문1등은 저라고 장담합니다. 정말 매일매일 질문했습니다. 알아도 질문해서 내가 맞는지 확인하고 잘 알지 못하는 내용은 잘 알지 못하니까 질문했습니다.

 

질문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일단 궁금한 게 있어야 하는데 궁금한 건 또 공부를 해야 궁금한 게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질문하기위해 공부 한 건가 싶을 정도로 질문을 많이 했네요. 그리고 질문하다 보면 교수님들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데 이후 저를 눈 여겨 봐주시기 시작하니까 수업시간에 딴 짓도 못하고 오히려 더 집중하게 되는 그런 보너스 효과들이 많기 때문에 일단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7번 전과목 다 잘해야 합니다.

합격점수 60점이라고해서 60점에 맞는 공부하시면 절대안됩니다.

실제 저는 학원에서 1등도 해 볼 정도로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시험에서는 긴장을 했는지 평소보다 점수가 많이 안 나왔습니다. 만약, 제가 평균 60점이 나왔다고 안일하게 공부했다면 시험에 떨어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목표를 100점을 잡을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평균 80점대를 목표로 삼고 공부를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중 1차과목 민법/개론 중 한과목은 90점이상을 목표로 공부하시고 2차과목중 중개사법을 90점이상을 목표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내가 좋아하는 교수님 과목을 더 열심히 하게 되는데 좋아하는 과목을 열심히 하기 보단 합격을 위해서는 무조건 중개사법 90점대 공부를 해 주셔야 한다고 생각해서 적게 되었습니다.

 

2차과목을 예로 다시 말씀드리자면, 공법이 재밌어서 공법공부 열심히 하면 합격할 가능성이 높냐? 그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고, 또 다시 말하면 그럼 공법공부는 대충 해야 하는가? 그것도 아닙니다. 전과목 다 열심히 해야 하지만 전과목 매일매일 복습해야 하지만 이왕이면 전략적으로 공부하셔야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1월부터 공부했기 때문에 제 공부법으로만 말씀드리면

 

저는 1월부터 모든 과목을 그날그날 복습했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에는 평균 80점대이상이 자동으로 완성이 됩니다. (이건 거짓말이고 마지막 시험 보기 2~3달전부터 80점대가 완성이 되니 믿고 해주세요.)

 

1차를 잡아야 2차를 나중에 집중에서 한다? 이런 전략보다는 그냥 학원에서 시키는 대로 매일매일 배운 거 복습하다 보니 모든 과목을 다 잘하게 되긴 했지만 월,,,,금 학원수업이 다 끝나고 토요일 일요일에 공부 할 때는 고득점 할 수 있는 과목(중개사법)을 더 탄탄하게 잡기위해서 시간을 썼습니다.

 

또 공인중개사공부는 전과목 다 잘해야 하지만 과목별 최상위 난이도 문제는 그냥 틀리라고 만든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문제까지는 공부 할 필요 없다는 차원에서 90점을 목표로 하시라고 당부 드리고 싶네요

 

수업시간에 배운 거, 교수님이 가르쳐 주시는 내용만 해도 충분합니다. 제가 본 공인중개사 시험은 넓고 깊게 공부하는게 아니라 넓게만 공부하면 합격한다고 생각합니다.

 

8번 한달에 꼭 한번 노세요.

저는 매달 모의고사 보는 날 놀았습니다. 저는 술마시는거도 싫어하는데 그냥 그날 이유 없이 친구들 하고 술 마시고 놀았어요. 이렇게라도 안 놀면 미쳐 버릴거 같아서 그냥 무작정 놀았습니다.

이 말은 반대로 말하면, 한달에 한번만 놀면 충분하다는 말이니 너무 많이 놀지 마세요. 학원 방학때도 하루 놀면 충분하고 나머지는 공부하고, 명절도 하루 쉬고 다 공부하면 됩니다.

전국에 40만명?정도가 응시하는 시험에서 남 하는 만큼만 하면 떨어지는 시험이라는 점 참고해주세용. 더 하고싶은 말들이 많이 떠오르지만 이만 정리해야 할 거 같네요.

 

쓰다보니 약간 합격수기가 아니라 이렇게 안하면 떨어진다는 압박만 주는 글 같아서 죄송하네요. 어차피 다른 합격자들이 천사같이 좋은 말만 써 줄거라 믿기에 저는 진짜 있는 그대로 적어보았습니다.

 

절대 쉽지 않은 시험입니다 그렇다고 절대 어려운 시험도 아닙니다. 꾸준히 매일매일 복습하면서 학원 스케줄대로만 쭉 하면 무조건 합격합니다. 대신 중요한 건 매일매일 꾸준히가 포인트라는점 알거라 믿고 그만 적도록하겠습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말할게요 ㅎ

제가 생각한 합격의 비법을 한마디로 다시 정리해본다면

그냥 학원 믿어라 입니다. 그리고 학원빠지지마라.

어차피 이미 학원에 등록하셨다면 학원을 최대한 이용하세요.

그러면 합격시켜줍니다.

 

끝으로 그동안 제가 공부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항상 많은 조언과 아낌없는 격려를 해 주신 원장님, 교수님들 그동안 이쁘게 잘 봐주시고 합격시켜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강신화 실장님, 변병목 교수님 이 자리를 빌어 더더더욱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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