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30회 시험 동차 합격자 한가영님 합격수기
관리자 2022.09.28안녕하세요. 30회 시험 동차 합격생 한가영입니다.
공부하면서 힘들 때마다 저도 1, 2기 선배님들의 합격자 수기를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곤 했는데요, 제가 어느덧 합격자가 되어, 합격수기를 남길 수 있게 되어서 매우 행복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1년에 단 한번 보는 시험으로, 공부도 그만큼 오래 해야 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저는 이 시험을 준비함에 있어 체력 관리, 멘탈 관리와 동반하여 꾸준히 공부하신다면 누구나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체력 관리입니다. 저는 매주 2회씩 아파트 피트니스 센터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최소 30분씩 러닝머신을 뛰었습니다. 이렇게 운동을 하니,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체력도 기를 수 있어서 1석2조의 효과를 봤습니다. 저는 특히 매월 모의고사 전날과 9~10월의 최종마무리 특강 전날에도 뛰었는데, 오히려 운동을 하고, 다음날 시험을 보거나 수업을 들을 때 집중이 더 잘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저는 실제 시험 이틀 전까지 꾸준히 운동을 하였고, 이는 제 수험생활에 체력과 활력을 가져다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시험에 임박해서 갑자기 하려면 오히려 더 지치고 힘들어 질 수 있으니, 공부처럼 꾸준히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다음은 멘탈 관리입니다. 공인중개사 뿐만 아니라 많은 시험 커뮤니티에서도 "독서실에서 할까요? 집에서 할까요?” 이런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것보다도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의지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험 공부하는 내내 독서실이나 도서관에 가지 않고 집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이지, 장소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 우리 세종공인중개사학원의 실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박문각 실전 모의고사 때도 항상 실제 시험처럼, 전날 밤에 잠도 못 잘 정도로 긴장하곤 하였습니다. 9월부터는 매일매일 동형모의고사를 진행할 때, 합격점수가 나와도, 나오지 못해도 항상 걱정하며 긴장하곤 하였는데, 그럴 때마다 실장님은 저를 응원해주시며 ‘한가영님의 합격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럴 때마다 다시 기운을 차리고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체력관리와 멘탈관리도 중요하지만, 공부방법 있어서는 요령 피우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점수는 노력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공부방법에 있어서는 모의고사를 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매달 꾸준히 박문각 실전 모의고사를 보다 보면, 시간 안배 능력도 생기고, 자신의 점수를 객관적으로 마주하게 되어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모의고사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모의고사를 본 후에 맞은 문제, 틀린 문제 모두 다 해설을 보고 시험지에 정리한 후, 그 개념을 기본서에서 찾아보고, 밑줄 긋고, 오답노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언뜻 보시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오답노트 정리는 최소 2주 정도가 걸리는 과정입니다. 이때 정리한 오답노트는 다음 모의고사를 보기 일주일부터 꾸준히 봐서 다음 모의고사에서는 동일한 개념을 틀리지 않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도 꾸준한 체력 관리와 반드시 합격하겠다는 의지, 그리고 차근차근 공부하셔서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종공인중개사학원의 모든 교수님과 원장님, 직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