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2022년 제33회 동차합격자 김다솜1님 합격수기 관리자 합격자
안녕하세요!
딱 1년 공부하여 합격의 기쁨을 누린 33회 동차 합격생 김다솜1입니다.
저는 공인중개사의 ‘공’자도 모르던 문외한이였고, 부동산에 관련된 계약은 대학시절 월세 계약이 전부였습니다. 이렇듯 부동산에 관련된 기초지식이 거의 없던 제가 무작정 학원등록을 하고 학원에서 이끌어주는 대로 1년 동안 결석없이 열심히 따라갔더니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는 영광스러운 날이 왔네요.
1. 11~12월: 엉덩이 붙이고 있는 습관 들이기
저는 시작부터 너무 무리해서 달려나가면 금방 지칠 것 같았고, 오랜만에 하는 공부라 앉아 있는 것조차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11,12월은 부담감 없이 학원에 놀러간다 생각하고 ‘수업 듣는 연습, 앉아 있는 습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였고, 모든 생활 패턴을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무엇보다 시험은 낮에 보니 오전수업에 절대 빠지지 않기가 가장 큰 목표였습니다.
1. 1월~6월: 강의시간에 최대한 집중하기, 복습은 필수, 조급한 마음 버리기
이때부터는 약간의 부담감을 가지고 강의시간에 교수님들이 하시는 말씀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 정말 집중했습니다. 칠판에 판서해 주신 것들은 책에 다 옮겨 적었고, 그날 들은 강의는 절대 미루지 않고 그날 복습을 했습니다. 복습할 때 기억이 안나는 부분은 필기 된걸 보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만 찾아서 강의를 다시 들었습니다.
5~6월달쯤 되면 내가 완전히 강의내용을 이해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문제를 풀어볼까 생각이 들지만 절대 풀지 마세요! 자존감만 낮아집니다. 조급한 마음은 버리고 학원 일정표 대로만 따라가시면 됩니다.
3. 7월~8월: 나만의 해설지 만들기
이때부터는 문제풀이 강의를 하는데 전날 꼭 문제를 풀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문제를 미리 풀어가야 해설을 들을 때 내가 어디 부분을 정확하게 알고, 모르는지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 해설지는 보지 않았고 교수님들 문제 풀이를 토대로 책에 적어 저만의 해설지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 시즌에 모의고사 점수가 많이 올랐습니다.
4. 9월~10월: 공부량 늘리지말고, 하나라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에 집중하기
저는 시험보기 마지막 일주일은 9~10월에 본 동형모의고사만 가지고 공부했습니다. 이때쯤 되면 마음이 조급해져 이것만 가지고 될까 싶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집니다. 하지만 교수님들이 시험에 나올 것들만 추려서 문제 내주시는 거고 거기서도 틀리는 문제가 반복되기 때문에 공부량을 늘리지 않고 오답확인에 집중하며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는 것에 중점을 두며 공부했습니다.
5. 박문각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연습이니 꼭 학원에 가서 보기
내가 어느정도 위치에 있나 확인하려 모의고사를 보기도 하지만 저는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을 위한 연습이라 생각합니다. 실제 시험장에 가면 여러 가지 변수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래서 모의고사를 통해 ‘과목마다 시간분배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OMR카드에 마킹 실수는 없는지, 답안을 어떤 방식으로 옮겨야 제일 효율적인지, 어떤 과목 먼저 풀어야 할지 등을 연습했습니다.
6. 특강은 기회
특강은 전범위를 빠르게 훑어볼 좋은 기회라 생각해 전 빠짐없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전과목 모두 내용이 많다 보니 혼자 전범위를 훑는 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또 뒷부분을 공부할 땐 앞부분 내용이 생각안나는 경우도 있는데 특강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7. 나만의 효율적인 공부방법 정하기
저는 가정주부라 저녁준비하고 집안일까지 하고 나면 피곤하여 공부에 집중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남들보다 조금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자라는 마음으로 2시간 정도 일찍 일어나 부족한 공부를 했습니다. 이렇듯 본인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으세요.
합격수기를 쓰다 보니 공부를 시작했을 때가 많이 생각나네요. 저도 처음엔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1년 동안 꾸준히 하다보니 언제부턴가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공부를 시작하는 여러분들도 이 공부를 마라톤이라 생각하시고 꾸준히 달리다 보면 합격이라는 완주를 하실 수 있습니다. 진심을 다해 응원합니다!
공인중개사 2022년 제33회 동차합격자 원동선님 합격수기 관리자 합격자
안녕하세요!
저는 33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동차합격하고 6기합격생모임 여섯회에서 총무를 맡고 있는 원동선이라고 합니다.
저는 작년 12월에 등록을 했구요. 1~2월은 아이들 방학이다 보니 학원은 거의 나오지 못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출석하여 공부를 하였습니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여러분들에게 조금 도움을 드리고자 수기를 작성하였습니다.
1. 첫 번째 모의고사는 빼놓지 않고 꼭 보자 !입니다.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안됬다고 공부를 많이 안했다고 모의고사를 안보고 미루시는 분이 계시는데 모의고사는 시험을 잘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연습입니다.
저는 3월모의고사 빼고는 모두 다 응시해서 보았습니다. 시험 당일날은 무척 떨리고 실력 발휘하기가 힘든 날입니다. 그래서 몸이 기억하도록 모의고사 연습을 많이 해두세요. 시간관리, 마킹연습등 몸이 훈련하도록 해야합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점수는 절대 본시험 점수가 아닙니다. 잘나왔다고 방심하지 말고 안나왔다고 좌절할 필요도 없습니다. 실제로 저는 본시험에서 모의고사때 점수보다 더 잘나온 과목도 있고 20점이상 떨어진 과목도 있었습니다.
2. 당일복습원칙! 그리고 5일후 복습!
공부를 효율적으로 해야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공부시간을 많이 늘리셔야지 시험때 실력발휘를 하실수 있어요. 당일복습은 많이 들으셔서 알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날 배운과목은 기억이 생생히 살아있어서 복습을 하면 쉽게 넘어갈수 있습니다. 그런데 3일이 지나면 기억력이 흐려지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5일후 복습을 활용했는데 효과가 좋았습니다.
5일뒤에 부족한 과목을 공부하거나 아니면 다음날 배울 과목을 복습하는 겁니다. 기억이 잘 날거라고 생각했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다시 강의도 들어보고 책을 보니 기억이 되살려 지면서 쉽게 잊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는 새벽 5시정도에 일어나서 2시간정도 전시간 복습을 하고 아이들 챙기고 학원으로 갔습니다. 예습도 좋지만 공인중개사 시험은 반복이 중요합니다. 기억이 잊혀질쯤 다시 복습하고 그날 수업에 들어가는 것이 더 쉽게 공부할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3. 문제를 많이 풀어보자
저는 문제집을 3월부터 풀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이론을 공부하고 7월쯤에 문제집 풀이가 들어갑니다. 이론할때도 문제집과 병행하는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원에서 테마기출문제집을 구입해서 학원이론수업 듣고 수업끝나면 수업중 다뤘던 범위에 맞는 문제를 풀었습니다. 문제를 풀게되니 더 이해가 잘되었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도 어차피 시험을 잘 보기 위한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문제를 많이 풀어보게 되면 감이 생겨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4. 고득점이 나온 과목의 공부법 ! <해설직접써보기>
저는 사실 6과목이 너무 많고 버거워서 고득점이 많이 나온편은 아니지만 본인만의 고득점 과목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당해에 어려운 과목은 늘 있습니다. 그럴 때 자신만의 고득점 과목이 있어야 다른 점수를 보완해주어 평균 60점이 나올수있습니다.
저는 1차에서는 민법, 2차에서는 중개사법이 고득점이 나와야 합격할수 있다고 믿어왔습니다. 그 이유는 모의고사때 학개론과 공법이나 세법에서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서 이 과목들은 반타작을 하고 다른 과목으로 점수를 채워야 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점수가 안나오는 과목도 물론 열심히 했지만 민법과 중개사법은 특히 더 주말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7~8월에 합격예상문제집 풀이를 하게 되는데 저는 이 문제집을 많이 활용하였습니다. 수업하기 전날 문제집을 꼭 풀어갔습니다. 그리고 틀린 것만 채점을 하고 해설지를 일부러 보지 않았습니다. 해설지를 보면 간략하게 풀이가 되어있고 보면 다 알 것 같다는 착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설은 제가 직접 요약집이나 기본서를 찾아서 해설을 적어보았습니다. 굉장히 시간낭비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이런 작업을 계속할수록 확실히 기억에도 잘 남게되고 따로 요약집을 보며 공부하는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중개사법은 난이도가 쉽다고 생각할수 있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헷갈리기 쉬운 문제들이 많아서 반드시 이론을 확실하게 잡고 가야합니다. 거의 책을 외울정도로 학습해야 고득점이 나올수 있습니다. 저는 중개사법은 특강때 점수가 많이 오른편입니다. 특강때는 이론과 문제를 같이 핵심적으로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특강강의를 계속 듣고 반복하게 또 들었습니다. 5번정도 반복해서 들으니 어려운 문제도 잘 풀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달 정도를 이렇게 공부하니 민법은 90점 이상 점수가 나오게 되었고 중개사법도 85점 이상이 나와서 합격의 영광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
쉽지 않은 공부였지만 계속 반복하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여러분들도 합격하실수 있습니다. 아이둘을 키우고 있는 가정주부인 저도 해냈으니, 여러분들도 해낼 수 있습니다.
학원만 따라가면 무조건 합격한다는 말씀은 자신있게 드리긴 어렵지만 반드시 공부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공부량을 늘려야 반드시 합격합니다!
하지만 저는 인강으로 공부했다면 금방 포기했을 것입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실강을 들으니 더 집중력도 생기고 다른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이 되어서 공부하는데 더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당부해 드리고 싶은 것은 중개사법은 꼭 고득점 해야하고 반드시 잡고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2차과목을 공부할 때 모의고사때는 꽤 점수가 잘 나왔습니다. 중개사법을 꼭 고득점 안해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습니다. 나머지 과목은 실제시험에서 고득점 하기가 어렵습니다. 공법과 공시법도 모의고사에서 70점 이상 나왔었는데 본시험에서는 50점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중개사법이 아니었다면 불합격 할수도 있었습니다. 중개사법은 합격의 열쇠입니다.
또 공부하시다 보면 9월~10월에 벼락치기로 공부하실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9월~10월은 굉장히 마음이 혼란스럽고 공부가 생각보다 잘 안되는 시기입니다. 공부는 5월부터 8월까지에는 어느정도 점수를 만들어 놓자라는 생각으로 공부에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8월 모의고사에서 어느정도 합격점수를 만들어 놓으니 그리 조급하지 않게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르거나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그냥 넘어가지 말고 꼭 해결을 하고 넘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공부하시는 1년동안 슬럼프가 찾아올것이고 저도 슬럼프가 있었습니다. 슬럼프는 열심히 한 사람에게만 찾아옵니다. 그럴때면 홈페이지의 합격수기를 읽거나 유튜브에서 동기부여 영상을 많이 찾아보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끝으로 여섯분의 교수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강신화실장님도 학원생들과 소통많이 해주시고 용기도 북돋아 주시면서 편하게 대해주셔서 공부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장님께서도 늘 중간중간 저희의 헤이해진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쓴소리도 해주시고 동기부여도 해주신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학원생들의 합격을 진심으로 바라시고 학원에 애정을 많이 쏟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 수기를 읽고 계신 분들도 7기 합격생모임에서 뵙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공인중개사 2022년 제33회 2차합격자 임현정님 합격수기 관리자 합격자
안녕하세요. 저는 33회 2차 합격생 임현정입니다.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던 저에게 주변 지인의 권유로 도전해볼까 생각을 했었고 남들도 모두 다 따는 자격증이라 쉽게 생각을 하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웬 걸,,문제 지문들은 너무 길고 법에 기초 지식조차 없는 저로서는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알지 하였습니다. 거기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더더욱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공부를 해야 되는지 방법조차 몰라 남들의 이야기만을 듣고는 광고로 유명한 ㈜에** 들어가 백만원가까이 결제를 하고 환급형 홈쇼핑 인강을 신청하였습니다.아마 거의 70~80% 사람들은 인강을 많이 선호하실 겁니다. 합격을 하면 세전 현금을 모두 돌려준다? 평생 합격할 때까지 무료이다? 교재비도 공짜이다? 이렇게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인강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3~4달이 넘어갈수록 들어야 되는 인강수는 계속 쌓이기만하고 나중엔 독서실에서 인강을 빠른 배속으로 돌려가며 집중하지 못하고 자거나 핸드폰을 만지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부랴부랴 알아보다 세종공인중개사학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9월부터 막바지에 합류를 하게 되었습니다.
늦게 합류를 한 터라 당연히 학원 교수님이 하시는 강의와 인강 강의는 매치가 안되서 머릿속에서 섞이기 시작하고 암기코드가 달라 수업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그때 가장 많이 후회를 했습니다. 차라리 학원을 다닐걸..... 그러고는 전 1차 합격만을 하고 2차는 불합격을 맛보아야 했습니다.
그 때 다짐했던 가장 큰 생각 중 하나는 무조건 2차는 학원에 가서 실강을 들으리라 결심했습니다. 그러고는 합격자 발표가 나기도 전 11월 중순에 학원을 등록을 했고 5명밖에 안되는 야간반을 다니며 절대 결석⋅지각⋅땡땡이를 하지 않으리라 다짐을 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성적도 많이 올라가기 시작했고 교수님들이 하라는 대로만 했습니다.
1. ‘인강’보다는 학원실강을 꼭 들으세요..
처음엔 모든 사람들이 인강을 생각하고 시작을 합니다. 하지만 인강은 본인이 정말로 의지가 크다고 하더라도 집중을 하고 따라가는 건 쉽지 않습니다. 직접 교수님과 눈도 마주치고 대답도 하면서 수업을 따라가야 정말로 내가 모르는 부분이 어디인지 머릿속에 더 오래 기억이 남습니다.
2. 학원을 절대 빠지지 말고 지각⋅결석은 하지 마세요
전 공부의 첫걸음은 성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공부 또한 양도 많고 어렵다보니 지각⋅결석을 자주하게 되면 내용을 알기 어렵고 따라가려면 더 많은 공부를 시험에 닥쳐서 벼락치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는 생각을 버리시고 한달에 한번씩 보는 박문각 모의고사를 실제 시험이라 생각을 하고 꾸준히 매일매일 성실히 공부하세요
3. 특강은 무조건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제적 사정을 생각하거나 성적이 잘 나오는 분들은 특강쯤은 안들어도 되겠지? 라고 생각들을 많이 하십니다. 하지만 공부는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반강의도 우리 교수님들이 열심히 가르쳐주시지만 특강을 들음으로써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더 정리가 되고 교수님들 또한 특강때 더 많은 열정을 쏟으셔서 한 개 라도 더 가르쳐주려고 하시는 모습이 감동하실 겁니다.(공법 교수님 짱^^ !!)
4. 마지막으로 야간반 분들게 꼭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절대 9월 동형모의고사를 보고 2차 점수가 안나온다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동형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뿐, 실제 시험에서는 더 점수가 나와서 합격하시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꼭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노력하세요. 혹시라도 힘드시면 중개사 한과목이라도 붙잡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왕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시려고 도전하신거 합격할 수 있다는 마음 하나만 생각하신다면 모두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제 합격 수기가 현재 공인중개사를 준비하시는 분들게 작은 도음이 되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를 응원합니다.
공인중개사 2022년 제33회 동차합격자 이대영님 합격수기 관리자 합격자
안녕하세요. 33회 공인중개사시험에 합격한 이대영입니다.
지금 세종공인중개사학원 6기 합격자모임인 여섯회에서 감사를 맡고 있습니다.
저는 1월부터 시작해서 동차 합격했습니다. 제가 공부하다가 정말 힘들 때 합격수기를 읽으면서 나도 언젠간 꼭 이걸 쓸 거라 다짐했는데 막상 합격하고 쓸라고 하니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적어 보기로 했으니 합격을 위한 저의 노하우를 열심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저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대학수능시험을 거의 ALL 9등급을 맞을 정도로 공부와는 담을 쌓고 살아왔다는 점. 이런 저도 1월부터 시작해서 동차합격을 했다는 점. 이대로만하면 무조건 합격 할 수 있다는 점 ! 순서대로 차근차근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번 학원에서 하라는 대로 하면 충분합니다.
무슨 말을 제일 먼저 할지 고민하다가 이 말을 쓴 이유는 간단합니다. 다른 것 없이 저는 오로지 학원에서 하라는 것만 했습니다.
공인중개사시험 합격할 수 있는 방법은 인터넷만 검색해봐도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저는 많은 정보들 중 어떤 것들을 선택할지 고민하던 중 학원을 선택했고, 그 이후부터는 다른 정보나 다른 사람들의 말은 듣지 않고 오로지 학원을 전적으로 믿고 공부했습니다. 이리저리 휘둘리면 안된다는 교수님들의 당부도 있었고 이게 맞는 길 인지 아닌지 걱정이 될 때마다 주기적으로 실장님과 학원관계자분들에게 상담을 받으면서 멘탈 잡고 학원에서 하라는 대로 했습니다.
그 결과 합격했고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들 중 이부분이 가장 큰 이유라는 생각이 들어 제일 먼저 쓰게 되었습니다.
2번 원장님, 실장님, 학원 관계자분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세요.
저는 학원에 1월 3주차 월요일에 처음 왔습니다. 첫 수업 듣자마자 무슨 말 인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원장님도 실장님도 지금부터 해도 충분하다며 지금은 그냥 편하게 들으라고 했습니다.그래서 복잡하게 생각안하고 편하게 들었습니다.
근데 저는 약발이 금방금방 떨어지기 때문에 2일에 한번꼴로 불안? 증세가 나타났는데 그때마다 실장님 찾아가서 지금은 뭘 해야 하는지도 물어보고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방법이 맞는지 계속 확인 받았습니다.
주변에 같이 공부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조언도 해 주긴 하지만 원장님과 실장님처럼 학원 관계자분들은 학원에서 합격생들을 가장 많이 보신 분들이기 때문에 제일 정확하게 저에게 맞는 조언을 해주 실 수 있는 분들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심지어 공부가 너무 안되는데 목표한 시간을 다 못 채웠는데 집에 가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점심은 뭘 먹어야 할 지 사소한 고민 하나하나 실장님한테 정해 달라고 할 정도로 쓸 때 없이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당장 뭘 해야 할지 모르신다면 원장님이나 실장님한테 사소한 것이라도 물어보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눠보세요 합격에 도움 될 거라 믿습니다. (실장님 괜히 더 바쁘게 만든거 같아서 죄송하네용 ㅠ )
3번 무조건 학원 독서실을 추천 합니다.
이유는 크게 세가지 정도로
첫째, 학원에 계신 교수님에게 질문을 언제든지 할 수 있고,
둘째, 학원에서 내가 공부를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 눈에 띄어야 판단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공부 열심히 잘하는 친구와 선의의 경쟁? 도 하게 되면서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3번 핸드폰 만지지 마세요. 수업시간에 졸지 마세요.
어떻게 보면 제일 당연한 말인데 적는 이유는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격 할 수 있다는 점을 말하기 위해서 입니다.
합격을 위해서는 공부가 우선이 되어야합니다. 학원생활이 중심이 되어야합니다. 근무형편상 가정형편상 등등 피치못할 사정들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지만 1년에 공부를 끝내고자 한다면, 이왕 공부를 시작했다면 공부가 우선인 생활패턴을 만드셔야 합격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월부터 10월 29일까지는 공부/운동 이 2가지만 했습니다. 그중 공부에 99%를 썼고 운동은 살기위해 했습니다.
저도 결혼해서 돈 벌어야 하는 가장이지만 집안일도 집안사정도 다 있지만 1년 안에 합격하기위해서 모든 걸 포기하고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상황이 어떻든 1년 안에 끝내기 위해선 주변의 도움도 받을 수 있을 때 받아서 공부에 집중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무리해서 두 마리토기를 다 잡으려고 하다 보면 몸도 시간도 다 잃게 된다고 생각되어 적어봤습니다.
4번 경험상 매일 복습만 하면 합격합니다~
저는 학원 수업만 듣고 합격했습니다. 다른 인강 다른 문제집 절대 사서 풀지도 않았고 학원에서 나눠준 학습지, 문제집, 교재등을 이용해서 공부했습니다. 정말 그날 배운 내용 하루도 빠짐없이 복습하면 충분합니다. 교수님이 이거 외우라고 하면 외우고 이건 이해해야 한다고 하면 이해하고 하면 됩니다.
건성건성 책만 넘기는데 집중을 한건지 아니면 그날 배운 걸 정말로 이해하고 외웠는지 내 자신에게 솔직해 진다면 합격하는데 문제 없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5번 맨 앞자리에 앉아서 틀린 답이라도 크게 말해보세요.
저는 수업시간에 크게 대답하고 시원하게 틀린 기억이 많이 있습니다. 교수님도 웃으시고 다른 학생분들도 웃으시고 부끄러웠던 적이 많았는데요. 근데 신기한 게 내가 그렇게 대답해서 틀린 부분이 동형이나 모의고사에 나오면 부끄러웠던 기억이 나긴 하지만 문제는 한번도 안 틀리고 다 맞았습니다.
머리속에 있던 걸 말로 하면 그리고 교수님과 호흡 맞춰서 대답하고 수업을 들으면 훨씬 더 집중도 잘되고 오래 기억에 남기 때문에 꼭 수업시간에 대답을 잘 해보세요
6번 질문을 많이 하면 합격합니다.
여기서 합격의 기쁨에 자랑을 약간한다면 우리 학원 질문1등은 저라고 장담합니다. 정말 매일매일 질문했습니다. 알아도 질문해서 내가 맞는지 확인하고 잘 알지 못하는 내용은 잘 알지 못하니까 질문했습니다.
질문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일단 궁금한 게 있어야 하는데 궁금한 건 또 공부를 해야 궁금한 게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질문하기위해 공부 한 건가 싶을 정도로 질문을 많이 했네요. 그리고 질문하다 보면 교수님들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데 이후 저를 눈 여겨 봐주시기 시작하니까 수업시간에 딴 짓도 못하고 오히려 더 집중하게 되는 그런 보너스 효과들이 많기 때문에 일단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7번 전과목 다 잘해야 합니다.
합격점수 60점이라고해서 60점에 맞는 공부하시면 절대안됩니다.
실제 저는 학원에서 1등도 해 볼 정도로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시험에서는 긴장을 했는지 평소보다 점수가 많이 안 나왔습니다. 만약, 제가 평균 60점이 나왔다고 안일하게 공부했다면 시험에 떨어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목표를 100점을 잡을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평균 80점대를 목표로 삼고 공부를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중 1차과목 민법/개론 중 한과목은 90점이상을 목표로 공부하시고 2차과목중 중개사법을 90점이상을 목표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내가 좋아하는 교수님 과목을 더 열심히 하게 되는데 좋아하는 과목을 열심히 하기 보단 합격을 위해서는 무조건 중개사법 90점대 공부를 해 주셔야 한다고 생각해서 적게 되었습니다.
2차과목을 예로 다시 말씀드리자면, 공법이 재밌어서 공법공부 열심히 하면 합격할 가능성이 높냐? 그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고, 또 다시 말하면 그럼 공법공부는 대충 해야 하는가? 그것도 아닙니다. 전과목 다 열심히 해야 하지만 전과목 매일매일 복습해야 하지만 이왕이면 전략적으로 공부하셔야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1월부터 공부했기 때문에 제 공부법으로만 말씀드리면
저는 1월부터 모든 과목을 그날그날 복습했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에는 평균 80점대이상이 자동으로 완성이 됩니다. (이건 거짓말이고 마지막 시험 보기 2~3달전부터 80점대가 완성이 되니 믿고 해주세요.)
1차를 잡아야 2차를 나중에 집중에서 한다? 이런 전략보다는 그냥 학원에서 시키는 대로 매일매일 배운 거 복습하다 보니 모든 과목을 다 잘하게 되긴 했지만 월,화,수,목,금 학원수업이 다 끝나고 토요일 일요일에 공부 할 때는 고득점 할 수 있는 과목(중개사법)을 더 탄탄하게 잡기위해서 시간을 썼습니다.
또 공인중개사공부는 전과목 다 잘해야 하지만 과목별 최상위 난이도 문제는 그냥 틀리라고 만든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문제까지는 공부 할 필요 없다는 차원에서 90점을 목표로 하시라고 당부 드리고 싶네요
수업시간에 배운 거, 교수님이 가르쳐 주시는 내용만 해도 충분합니다. 제가 본 공인중개사 시험은 넓고 깊게 공부하는게 아니라 넓게만 공부하면 합격한다고 생각합니다.
8번 한달에 꼭 한번 노세요.
저는 매달 모의고사 보는 날 놀았습니다. 저는 술마시는거도 싫어하는데 그냥 그날 이유 없이 친구들 하고 술 마시고 놀았어요. 이렇게라도 안 놀면 미쳐 버릴거 같아서 그냥 무작정 놀았습니다.
이 말은 반대로 말하면, 한달에 한번만 놀면 충분하다는 말이니 너무 많이 놀지 마세요. 학원 방학때도 하루 놀면 충분하고 나머지는 공부하고, 명절도 하루 쉬고 다 공부하면 됩니다.
전국에 40만명?정도가 응시하는 시험에서 남 하는 만큼만 하면 떨어지는 시험이라는 점 참고해주세용. 더 하고싶은 말들이 많이 떠오르지만 이만 정리해야 할 거 같네요.
쓰다보니 약간 합격수기가 아니라 이렇게 안하면 떨어진다는 압박만 주는 글 같아서 죄송하네요. 어차피 다른 합격자들이 천사같이 좋은 말만 써 줄거라 믿기에 저는 진짜 있는 그대로 적어보았습니다.
절대 쉽지 않은 시험입니다 그렇다고 절대 어려운 시험도 아닙니다. 꾸준히 매일매일 복습하면서 학원 스케줄대로만 쭉 하면 무조건 합격합니다. 대신 중요한 건 “매일매일 꾸준히”가 포인트라는점 알거라 믿고 그만 적도록하겠습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말할게요 ㅎ
제가 생각한 합격의 비법을 한마디로 다시 정리해본다면
그냥 학원 믿어라 입니다. 그리고 학원빠지지마라.
어차피 이미 학원에 등록하셨다면 학원을 최대한 이용하세요.
그러면 합격시켜줍니다.
끝으로 그동안 제가 공부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항상 많은 조언과 아낌없는 격려를 해 주신 원장님, 교수님들 그동안 이쁘게 잘 봐주시고 합격시켜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강신화 실장님, 변병목 교수님 이 자리를 빌어 더더더욱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공인중개사 2021년 제32회 동차합격자 최선미님 합격수기 관리자 합격자
안녕하세요. 저는 세종공인중개사학원의 개원과 함께 5년간 다니던 야간반 장수생으로 30회에 1차 합격, 31회에 2차 불합격, 32회에 동차 합격을 한 최선미입니다.
지난 5년간 빵과 뜨개질로 수많은 수강생과 소통했고, 그 누구보다 추억의 애칭이 많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빵언니, 뜨게질 언니, 파푸리카-수세미 언니, 모시송편 언니, 박카스 언니, 제가 삶은 계란이 맛있다고 계란언니, 급식실 언니, 그중에서 공인중개사 언니라는 표현이 가장 제 가슴을 울리네요. 5년동안 스스로 낙오자라 생각하여 청개구리마냥 개굴개굴 울어야만 했습니다.
낮에는 학교급식 조리실무사, 밤에는 공부하는 학원생으로 첫 2년간은 시험에 떨어지더라도 새로운 학원생들을 만나게 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3년째부터는 오기도 생기고, 함께 수업 듣던 친구들은 하나둘 합격하여 중개사 사무실을 오픈한다고 명함을 건네는데, 저는 늘 제자리 걸음인거 같아 위기감도 들고하여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교수님들의 말씀을 새겨듣지 않고, 제멋대로 공부하다 보니, 열심히는 했어도 공부를 잘하지는 못해, 공부 시작 3년만인, 2019년 30회 시험에서 간신히 딱점으로 1차를 합격하고, 2020년 31회 시험에서 2차 합격에 도전하는 날, 답안지 제출전 공법에서 3개를 수정하는 바람에 결국 2개가 모자라 총점 175점으로 불합격이라는 지옥불이 떨어졌지요. 2차만 공부했는데, 떨어졌던 그 당시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수 없었고, 이제는 그만 공부하라는 남편의 만류에도 저는 시험을 본 바로 다음 월요일, 곧바로 원장님과 상담하여 다섯 번째 학원비 수납하였고, 이번에는 반드시 합격하겠다는 의지로 2020년 11월 다시 1, 2차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이번 32회 시험에서도 1차에서 한 문제가 부족하여, 합격자발표가 있기까지의 한달이 1년처럼 느껴지며 조마조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말 운좋게도 민법에서 모두정답, 학개론에서 복수정답이 나와 합격의 기쁨을 누릴수 있었지요.
여러분은 그런 아픈 추억, 만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철저히 공부하시고, 충분한 점수를 유지하셔서 시험보는날만 기다려지고 발표하는 날까지 합격자의 특권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그래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여 지금의 행복이 저에게 오지 않았나 싶어요. 마지막 1년은 남편이 적극적으로 말렸지만, 저의 강인함이 승리하여 지금은 남편이 저보다 더 자랑질에 축하주 하느라 주말엔 오전,오후 바쁩니다. 저는 축하전화를 받느라 4시간을 보냈다 했더니, 남편은 8시간동안 우리 집사람 공인중개사시험에 합격했노라 홍보하느라 온종일 바빴다더군요. 기분좋은 울림이었습니다.
여러분!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공인중개사의 꿈은 이룰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오랜 시간 둘레길을 걷지 마시고 직선 길로 가셔서 맛있는 차 한잔 하면서 남들은 헤메고 있는 시간에 인생의 여유를 만끽하시는 건 어떨까요? 간혹 둘레길도 멋지고 풍광이 좋아서 가던 길 멈추고, 다른 곳에 머물지만, 어차피 우리는 공인중개사시험 합격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이곳에 발을 디뎠으니, 우선적으로 이 시험에 합격한 후에 얼마든지 다른 곳도 여행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지난 10년간 다른 자격증(제빵/제과기능사, 한식/중식/양식/일식조리기능사, 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병원코디네이터/장애인활동보조인 자격증, 1종 대형 운전면허증/영업용 대형운전/화물운송자격증, 소방안전관리자 2급자격증 등을 여러 가지를 많이 취득했지만, 1년 이상 걸린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만큼 이 5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해서 취득한 공인중개사 자격증은 저에게 의미있고, 저의 50대를 지옥과 천당에 수도없이 드나들게 한 위대한 특종 중의 특종입니다.
이밖에도 저는 하고자 마음먹으면 될 때까지 하는 은근과 끈기가 있는 항상 최선을 다하는, 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착할 선(善) 아름다울 미(美) 라는 이름이 한몫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시골에서 자란 제가 고교시정, 친구따라 경기도 안양의 여상에 갔을 때도 삼년간 전교석차가 1,000명중 900등 안팎이어서 좌절했던 때가 있었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야간에 주판알 튕기며 손가락이 아플 정도로 연습한 결과 2학년 초, 3학년 언니 셋과 제가 주산1급이라는 자격증을 취득하여 학교가 떠들썩했던 기억이, 40년이 지난 지금에도 생생합니다. 그때도 지금처럼 합격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지요. 그때는 여상이라는 곳의 특성상, 자격점수가 40점이 기본이어서 정말 이를 악물고 공부해서 부기2급, 영문타자 3급, 한글타자 2급 펜글씨 2급, 주산1급을 취득하고 나니, 자신감도 승천하였고, 저희 부모님까지 딸자랑에 동네에 들어서면 ‘선미왔네! 선미왔어!’하며 기뻐하셨어요.
저는 언제든지 후배님들의 마중물이 되기위해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저를 디딤돌 삼아 꼭 합격하십시오.
마지막으로 이 공부는 가족의 도움이 기간을 단축시키며 합격의 영광을 앞당긴다는 점 강조하고 싶네요. 5년동안 저를 믿어주고 지지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사랑하는 남편, 옆지기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는 최선미 올림
공인중개사 2020년 제31회 동차 합격자 우경원님 합격수기 관리자 합격자
안녕하세요. 31회 합격생 우경원입니다.
저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 자녀를 둔 주부로 공인중개사 자격증 공부를 하기로 마음을 먹기까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신랑의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고 육아로 인해 잃어가던 나 자신과 자존감을 회복하고 싶어서 마음을 굳게 먹고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혼자서 인강으로 공부할 자신은 없었기에 바로 학원을 알아보았고 세종시에 있는 학원 두 곳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이곳 세종공인중개사학원이 훨씬 학습 분위기가 뛰어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그날로 등록을 하였습니다. 저는 자가용이 없었기에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학원까지 거리가 멀어서 편도로 한시간씩 걸려서 학원을 다녔습니다. 처음에는 참 힘들었지만 적응이 되니 버스타는 시간동안 인강도 보고, 힘들땐 음악도 듣고 쉬기도 하니 참 좋더라구요. 뭐든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집에서 고생하는 아이와 열심히 도와주는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일년동안 정말 죽을 각오로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 개근, 실강위주
저는 학원등록하고 초반에 코로나가 터져서 한달정도 쉬었을때 빼고는 한번도 학원을 빠진적이 없습니다. 아플때도 나왔고 급한일이 있을때는 야간에라도 와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다행히 그동안 아이가 크게 아프지 않아서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 독서실
코로나로 한달을 쉬고 다시 학원에 나와서 이렇게 공부해선 안되겠다는 마음에 바로 학원 독서실을 등록했고, 그날부터 수업이 끝나고 아이를 데리러 가야하는 시간까지는 무조건 독서실에 앉아있었습니다. 주로 복습을 했고 가끔 한달에 한두번 빼고는 주말에도 항상 나왔습니다.
- 5월 핵심테마특강
이때 쯤하는 특강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조건 수강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 기출문제
7월 합격예상문제 수업을 시작하기전에 기출문제를 한번씩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 후에는 봐야할게 많아서 시간적인 여유가 없더라구요.
- 매월 박문각 모의고사
매월 치루는 모의고사는 무조건 필수적으로 보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본고사 때는 상상이상으로 긴장하기 때문에 그 연습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실제 저는 모의고사때 밀려쓰기와 마킹실수를 했는데, 그렇기에 본고사 때 그런 실수를 안할 수 있었고 시간분배 연습도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번 모의고사를 보면서 저는 학개론보다 민법을 먼저푸는게 점수가 더 잘 나온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점수가 안나올 게 두려워서 안보거나 본고사때 잘하면 되겠지 이런 생각을 가지시면 안됩니다.
- 동형모의고사, 파이널특강
파이널특강도 꼭 들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교수님들께서 완전 엑기스 내용들만 압축해서 강의해주시기 때문에 마지막 정리로 필수인거 같습니다.
동형모의고사도 수업 때만 듣는 것이 아니라 꼭 시험을 보고 채점을 해보고 반복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체감을 해보는 것이 머리 속에 더 잘 들어올 거라 생각합니다.
1. 부동산학개론
저는 초반에는 교수님 수업만 잘 따라갔고 수업후 복습, 그리고 기출문제를 한번씩 풀어봤고 막판에 파이널 특강자료로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교수님 말씀하시는 것만 잘 들으면 합격 점수나오는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2. 민법
민법은 정말 첫 수업을 듣고 알아듣는게 없어서 너무 멘붕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초반에 공부할 땐 민법에 올인했고 수업복습하는 것 외에 기본서를 꼼꼼히 정독했습니다. 그러면서 용어들이 하나둘 머리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그 후 5월에 해주신 특강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이때 기출문제도 병행해서 봤는데 인강으로 한 파트를 듣고 바로 그 파트의 문제를 두번정도 풀어보고 하니 정리가 잘되더라구요. 그렇게 하고 6월에 모의고사를 보았더니 80점을 받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후로 민법에 자신감이 생기니 다른 과목을 공부할 여유가 생겼습니다.
3. 중개사법
중개사법도 교수님 수업을 잘 따라가면 되는 것 같습니다. 알려주시는 암기방법은 초반에 숙지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요약서가 나오면 꼼꼼히 정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말 구석에서도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꼼꼼히 보지 않으면 멘붕이 올 수 있어요. 요약집의 빈출지문 잘 읽어보시고 그렇게 하시면 고득점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4. 공법
공법은 정말 제 생각에 지구력 싸움인 것 같습니다.
과목 자체가 재미는 있지만 양이 너무나 방대해서 공부를 하다가도 얼마 안되서 지쳐버리기 때문에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이유종 교수님의 5월 비교특강을 위주로 꾸준히 공부해나간다면 조금씩 실력이 쌓이게 될것 같습니다.
5. 공시법
저는 등기법이 공부를 해도 너무나 어렵게 느껴져서, 지적법을 열심히 했습니다. 이영진 교수님이 알려주시는 암기코드를 먼저 외우고 요약집을 꼼꼼히 정독하는 방법으로 하니, 그 후부터 시험을 보면 지적법에서 만점을 맞거나 한두개 정도만 틀려서 등기법 점수가 안나와도 커버가 되더라구요. 그렇지만 등기법을 마지막까지 포기한 건 아니었습니다. 혹시 모르니까요. 그리고 이영진 교수님 수업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최고에요!
6. 세법
세법은 시험 두세달 전쯤부터 이기명 교수님께서 판서하신 것을 그대로 노트에 적은 뒤 그걸 교재삼아 인강을 세 번 정도 보면서 학습하고 마지막은 동형모의고사와 파이널특강 문제를 집중해서 보았습니다. 이기명 교수님께서 워낙 재밌게 수업해주셔서 딱딱한 세법이지만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좋은 점수도 나올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공부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것은 요령을 피우지 않고 학원에서 이끌어 주시는대로 열심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초반에 점수가 잘 나온다고 자만하지 않고 또 점수가 안나온다고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내 스타일대로 노력하신다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