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수기

  • 공인중개사 2022년 제33회 2차합격자 임현정님 합격수기 관리자 합격자

    안녕하세요. 저는 332차 합격생 임현정입니다.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던 저에게 주변 지인의 권유로 도전해볼까 생각을 했었고 남들도 모두 다 따는 자격증이라 쉽게 생각을 하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웬 걸,,문제 지문들은 너무 길고 법에 기초 지식조차 없는 저로서는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알지 하였습니다. 거기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더더욱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공부를 해야 되는지 방법조차 몰라 남들의 이야기만을 듣고는 광고로 유명한 ** 들어가 백만원가까이 결제를 하고 환급형 홈쇼핑 인강을 신청하였습니다.아마 거의 70~80% 사람들은 인강을 많이 선호하실 겁니다. 합격을 하면 세전 현금을 모두 돌려준다? 평생 합격할 때까지 무료이다? 교재비도 공짜이다? 이렇게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인강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3~4달이 넘어갈수록 들어야 되는 인강수는 계속 쌓이기만하고 나중엔 독서실에서 인강을 빠른 배속으로 돌려가며 집중하지 못하고 자거나 핸드폰을 만지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부랴부랴 알아보다 세종공인중개사학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9월부터 막바지에 합류를 하게 되었습니다.

     

    늦게 합류를 한 터라 당연히 학원 교수님이 하시는 강의와 인강 강의는 매치가 안되서 머릿속에서 섞이기 시작하고 암기코드가 달라 수업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그때 가장 많이 후회를 했습니다. 차라리 학원을 다닐걸..... 그러고는 전 1차 합격만을 하고 2차는 불합격을 맛보아야 했습니다.

     

    그 때 다짐했던 가장 큰 생각 중 하나는 무조건 2차는 학원에 가서 실강을 들으리라 결심했습니다. 그러고는 합격자 발표가 나기도 전 11월 중순에 학원을 등록을 했고 5명밖에 안되는 야간반을 다니며 절대 결석지각땡땡이를 하지 않으리라 다짐을 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성적도 많이 올라가기 시작했고 교수님들이 하라는 대로만 했습니다.

     

    1. ‘인강보다는 학원실강을 꼭 들으세요..

    처음엔 모든 사람들이 인강을 생각하고 시작을 합니다. 하지만 인강은 본인이 정말로 의지가 크다고 하더라도 집중을 하고 따라가는 건 쉽지 않습니다. 직접 교수님과 눈도 마주치고 대답도 하면서 수업을 따라가야 정말로 내가 모르는 부분이 어디인지 머릿속에 더 오래 기억이 남습니다.

     

    2. 학원을 절대 빠지지 말고 지각결석은 하지 마세요

    전 공부의 첫걸음은 성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공부 또한 양도 많고 어렵다보니 지각결석을 자주하게 되면 내용을 알기 어렵고 따라가려면 더 많은 공부를 시험에 닥쳐서 벼락치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는 생각을 버리시고 한달에 한번씩 보는 박문각 모의고사를 실제 시험이라 생각을 하고 꾸준히 매일매일 성실히 공부하세요

     

    3. 특강은 무조건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제적 사정을 생각하거나 성적이 잘 나오는 분들은 특강쯤은 안들어도 되겠지? 라고 생각들을 많이 하십니다. 하지만 공부는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반강의도 우리 교수님들이 열심히 가르쳐주시지만 특강을 들음으로써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더 정리가 되고 교수님들 또한 특강때 더 많은 열정을 쏟으셔서 한 개 라도 더 가르쳐주려고 하시는 모습이 감동하실 겁니다.(공법 교수님 짱^^ !!)

     

    4. 마지막으로 야간반 분들게 꼭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절대 9월 동형모의고사를 보고 2차 점수가 안나온다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동형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뿐, 실제 시험에서는 더 점수가 나와서 합격하시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꼭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노력하세요. 혹시라도 힘드시면 중개사 한과목이라도 붙잡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왕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시려고 도전하신거 합격할 수 있다는 마음 하나만 생각하신다면 모두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제 합격 수기가 현재 공인중개사를 준비하시는 분들게 작은 도음이 되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를 응원합니다.

     

  • 공인중개사 2022년 제33회 동차합격자 원동선님 합격수기 관리자 합격자

    안녕하세요!

    저는 33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동차합격하고 6기합격생모임 여섯회에서 총무를 맡고 있는 원동선이라고 합니다.

     

    저는 작년 12월에 등록을 했구요. 1~2월은 아이들 방학이다 보니 학원은 거의 나오지 못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출석하여 공부를 하였습니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여러분들에게 조금 도움을 드리고자 수기를 작성하였습니다.

     


    1. 첫 번째 모의고사는 빼놓지 않고 꼭 보자 !입니다.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안됬다고 공부를 많이 안했다고 모의고사를 안보고 미루시는 분이 계시는데 모의고사는 시험을 잘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연습입니다.

    저는 3월모의고사 빼고는 모두 다 응시해서 보았습니다. 시험 당일날은 무척 떨리고 실력 발휘하기가 힘든 날입니다. 그래서 몸이 기억하도록 모의고사 연습을 많이 해두세요. 시간관리, 마킹연습등 몸이 훈련하도록 해야합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점수는 절대 본시험 점수가 아닙니다. 잘나왔다고 방심하지 말고 안나왔다고 좌절할 필요도 없습니다. 실제로 저는 본시험에서 모의고사때 점수보다 더 잘나온 과목도 있고 20점이상 떨어진 과목도 있었습니다.

     


    2. 당일복습원칙! 그리고 5일후 복습!

    공부를 효율적으로 해야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공부시간을 많이 늘리셔야지 시험때 실력발휘를 하실수 있어요. 당일복습은 많이 들으셔서 알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날 배운과목은 기억이 생생히 살아있어서 복습을 하면 쉽게 넘어갈수 있습니다. 그런데 3일이 지나면 기억력이 흐려지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5일후 복습을 활용했는데 효과가 좋았습니다.

     

    5일뒤에 부족한 과목을 공부하거나 아니면 다음날 배울 과목을 복습하는 겁니다. 기억이 잘 날거라고 생각했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다시 강의도 들어보고 책을 보니 기억이 되살려 지면서 쉽게 잊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는 새벽 5시정도에 일어나서 2시간정도 전시간 복습을 하고 아이들 챙기고 학원으로 갔습니다. 예습도 좋지만 공인중개사 시험은 반복이 중요합니다. 기억이 잊혀질쯤 다시 복습하고 그날 수업에 들어가는 것이 더 쉽게 공부할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3. 문제를 많이 풀어보자

    저는 문제집을 3월부터 풀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이론을 공부하고 7월쯤에 문제집 풀이가 들어갑니다. 이론할때도 문제집과 병행하는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원에서 테마기출문제집을 구입해서 학원이론수업 듣고 수업끝나면 수업중 다뤘던 범위에 맞는 문제를 풀었습니다. 문제를 풀게되니 더 이해가 잘되었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도 어차피 시험을 잘 보기 위한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문제를 많이 풀어보게 되면 감이 생겨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4. 고득점이 나온 과목의 공부법 ! <해설직접써보기>

    저는 사실 6과목이 너무 많고 버거워서 고득점이 많이 나온편은 아니지만 본인만의 고득점 과목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당해에 어려운 과목은 늘 있습니다. 그럴 때 자신만의 고득점 과목이 있어야 다른 점수를 보완해주어 평균 60점이 나올수있습니다.

     

    저는 1차에서는 민법, 2차에서는 중개사법이 고득점이 나와야 합격할수 있다고 믿어왔습니다. 그 이유는 모의고사때 학개론과 공법이나 세법에서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서 이 과목들은 반타작을 하고 다른 과목으로 점수를 채워야 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점수가 안나오는 과목도 물론 열심히 했지만 민법과 중개사법은 특히 더 주말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7~8월에 합격예상문제집 풀이를 하게 되는데 저는 이 문제집을 많이 활용하였습니다. 수업하기 전날 문제집을 꼭 풀어갔습니다. 그리고 틀린 것만 채점을 하고 해설지를 일부러 보지 않았습니다. 해설지를 보면 간략하게 풀이가 되어있고 보면 다 알 것 같다는 착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설은 제가 직접 요약집이나 기본서를 찾아서 해설을 적어보았습니다. 굉장히 시간낭비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이런 작업을 계속할수록 확실히 기억에도 잘 남게되고 따로 요약집을 보며 공부하는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중개사법은 난이도가 쉽다고 생각할수 있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헷갈리기 쉬운 문제들이 많아서 반드시 이론을 확실하게 잡고 가야합니다. 거의 책을 외울정도로 학습해야 고득점이 나올수 있습니다. 저는 중개사법은 특강때 점수가 많이 오른편입니다. 특강때는 이론과 문제를 같이 핵심적으로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특강강의를 계속 듣고 반복하게 또 들었습니다. 5번정도 반복해서 들으니 어려운 문제도 잘 풀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달 정도를 이렇게 공부하니 민법은 90점 이상 점수가 나오게 되었고 중개사법도 85점 이상이 나와서 합격의 영광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

    쉽지 않은 공부였지만 계속 반복하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여러분들도 합격하실수 있습니다. 아이둘을 키우고 있는 가정주부인 저도 해냈으니, 여러분들도 해낼 수 있습니다.

    학원만 따라가면 무조건 합격한다는 말씀은 자신있게 드리긴 어렵지만 반드시 공부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공부량을 늘려야 반드시 합격합니다!

    하지만 저는 인강으로 공부했다면 금방 포기했을 것입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실강을 들으니 더 집중력도 생기고 다른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이 되어서 공부하는데 더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당부해 드리고 싶은 것은 중개사법은 꼭 고득점 해야하고 반드시 잡고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2차과목을 공부할 때 모의고사때는 꽤 점수가 잘 나왔습니다. 중개사법을 꼭 고득점 안해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습니다. 나머지 과목은 실제시험에서 고득점 하기가 어렵습니다. 공법과 공시법도 모의고사에서 70점 이상 나왔었는데 본시험에서는 50점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중개사법이 아니었다면 불합격 할수도 있었습니다. 중개사법은 합격의 열쇠입니다.


    또 공부하시다 보면 9~10월에 벼락치기로 공부하실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9~10월은 굉장히 마음이 혼란스럽고 공부가 생각보다 잘 안되는 시기입니다공부는 5월부터 8월까지에는 어느정도 점수를 만들어 놓자라는 생각으로 공부에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8월 모의고사에서 어느정도 합격점수를 만들어 놓으니 그리 조급하지 않게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르거나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그냥 넘어가지 말고 꼭 해결을 하고 넘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공부하시는 1년동안 슬럼프가 찾아올것이고 저도 슬럼프가 있었습니다. 슬럼프는 열심히 한 사람에게만 찾아옵니다. 그럴때면 홈페이지의 합격수기를 읽거나 유튜브에서 동기부여 영상을 많이 찾아보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끝으로 여섯분의 교수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강신화실장님도 학원생들과 소통많이 해주시고 용기도 북돋아 주시면서 편하게 대해주셔서 공부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장님께서도 늘 중간중간 저희의 헤이해진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쓴소리도 해주시고 동기부여도 해주신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학원생들의 합격을 진심으로 바라시고 학원에 애정을 많이 쏟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 수기를 읽고 계신 분들도 7기 합격생모임에서 뵙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 공인중개사 2021년 제32회 동차합격자 최선미님 합격수기 관리자 합격자

    안녕하세요저는 세종공인중개사학원의 개원과 함께 5년간 다니던 야간반 장수생으로 30회에 1차 합격, 31회에 2차 불합격, 32회에 동차 합격을 한 최선미입니다.

     

    지난 5년간 빵과 뜨개질로 수많은 수강생과 소통했고그 누구보다 추억의 애칭이 많은 사람이 되었습니다빵언니뜨게질 언니파푸리카-수세미 언니모시송편 언니박카스 언니제가 삶은 계란이 맛있다고 계란언니급식실 언니그중에서 공인중개사 언니라는 표현이 가장 제 가슴을 울리네요. 5년동안 스스로 낙오자라 생각하여 청개구리마냥 개굴개굴 울어야만 했습니다.

     

    낮에는 학교급식 조리실무사밤에는 공부하는 학원생으로 첫 2년간은 시험에 떨어지더라도 새로운 학원생들을 만나게 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3년째부터는 오기도 생기고함께 수업 듣던 친구들은 하나둘 합격하여 중개사 사무실을 오픈한다고 명함을 건네는데저는 늘 제자리 걸음인거 같아 위기감도 들고하여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교수님들의 말씀을 새겨듣지 않고제멋대로 공부하다 보니열심히는 했어도 공부를 잘하지는 못해공부 시작 3년만인, 2019년 30회 시험에서 간신히 딱점으로 1차를 합격하고, 2020년 31회 시험에서 2차 합격에 도전하는 날답안지 제출전 공법에서 3개를 수정하는 바람에 결국 2개가 모자라 총점 175점으로 불합격이라는 지옥불이 떨어졌지요. 2차만 공부했는데떨어졌던 그 당시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수 없었고이제는 그만 공부하라는 남편의 만류에도 저는 시험을 본 바로 다음 월요일곧바로 원장님과 상담하여 다섯 번째 학원비 수납하였고이번에는 반드시 합격하겠다는 의지로 2020년 11월 다시 1, 2차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사실저는 이번 32회 시험에서도 1차에서 한 문제가 부족하여합격자발표가 있기까지의 한달이 1년처럼 느껴지며 조마조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정말 운좋게도 민법에서 모두정답학개론에서 복수정답이 나와 합격의 기쁨을 누릴수 있었지요.

     

    여러분은 그런 아픈 추억만들지 않기를 바랍니다철저히 공부하시고충분한 점수를 유지하셔서 시험보는날만 기다려지고 발표하는 날까지 합격자의 특권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그래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여 지금의 행복이 저에게 오지 않았나 싶어요마지막 1년은 남편이 적극적으로 말렸지만저의 강인함이 승리하여 지금은 남편이 저보다 더 자랑질에 축하주 하느라 주말엔 오전,오후 바쁩니다저는 축하전화를 받느라 4시간을 보냈다 했더니남편은 8시간동안 우리 집사람 공인중개사시험에 합격했노라 홍보하느라 온종일 바빴다더군요기분좋은 울림이었습니다.

     

    여러분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공인중개사의 꿈은 이룰 수 있습니다하지만 저처럼오랜 시간 둘레길을 걷지 마시고 직선 길로 가셔서 맛있는 차 한잔 하면서 남들은 헤메고 있는 시간에 인생의 여유를 만끽하시는 건 어떨까요간혹 둘레길도 멋지고 풍광이 좋아서 가던 길 멈추고다른 곳에 머물지만어차피 우리는 공인중개사시험 합격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이곳에 발을 디뎠으니우선적으로 이 시험에 합격한 후에 얼마든지 다른 곳도 여행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지난 10년간 다른 자격증(제빵/제과기능사한식/중식/양식/일식조리기능사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병원코디네이터/장애인활동보조인 자격증, 1종 대형 운전면허증/영업용 대형운전/화물운송자격증소방안전관리자 2급자격증 등을 여러 가지를 많이 취득했지만, 1년 이상 걸린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그만큼 이 5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해서 취득한 공인중개사 자격증은 저에게 의미있고저의 50대를 지옥과 천당에 수도없이 드나들게 한 위대한 특종 중의 특종입니다.

     

    이밖에도 저는 하고자 마음먹으면 될 때까지 하는 은근과 끈기가 있는 항상 최선을 다하는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착할 () 아름다울 (라는 이름이 한몫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시골에서 자란 제가 고교시정친구따라 경기도 안양의 여상에 갔을 때도 삼년간 전교석차가 1,000명중 900등 안팎이어서 좌절했던 때가 있었는데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야간에 주판알 튕기며 손가락이 아플 정도로 연습한 결과 2학년 초, 3학년 언니 셋과 제가 주산1급이라는 자격증을 취득하여 학교가 떠들썩했던 기억이, 40년이 지난 지금에도 생생합니다그때도 지금처럼 합격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지요그때는 여상이라는 곳의 특성상자격점수가 40점이 기본이어서 정말 이를 악물고 공부해서 부기2영문타자 3한글타자 2급 펜글씨 2주산1급을 취득하고 나니자신감도 승천하였고저희 부모님까지 딸자랑에 동네에 들어서면 선미왔네선미왔어!’하며 기뻐하셨어요.

     

    저는 언제든지 후배님들의 마중물이 되기위해 대기하고 있겠습니다저를 디딤돌 삼아 꼭 합격하십시오.

     

    마지막으로 이 공부는 가족의 도움이 기간을 단축시키며 합격의 영광을 앞당긴다는 점 강조하고 싶네요. 5년동안 저를 믿어주고 지지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특히 사랑하는 남편옆지기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하고 싶습니다고맙습니다여러분.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는 최선미 올림

  • 공인중개사 2022년 제33회 동차합격자 이대영님 합격수기 관리자 합격자

    안녕하세요. 33회 공인중개사시험에 합격한 이대영입니다.

    지금 세종공인중개사학원 6기 합격자모임인 여섯회에서 감사를 맡고 있습니다.

     

    저는 1월부터 시작해서 동차 합격했습니다. 제가 공부하다가 정말 힘들 때 합격수기를 읽으면서 나도 언젠간 꼭 이걸 쓸 거라 다짐했는데 막상 합격하고 쓸라고 하니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적어 보기로 했으니 합격을 위한 저의 노하우를 열심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저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대학수능시험을 거의 ALL 9등급을 맞을 정도로 공부와는 담을 쌓고 살아왔다는 점. 이런 저도 1월부터 시작해서 동차합격을 했다는 점. 이대로만하면 무조건 합격 할 수 있다는 점 ! 순서대로 차근차근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번 학원에서 하라는 대로 하면 충분합니다.

    무슨 말을 제일 먼저 할지 고민하다가 이 말을 쓴 이유는 간단합니다. 다른 것 없이 저는 오로지 학원에서 하라는 것만 했습니다.

    공인중개사시험 합격할 수 있는 방법은 인터넷만 검색해봐도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저는 많은 정보들 중 어떤 것들을 선택할지 고민하던 중 학원을 선택했고, 그 이후부터는 다른 정보나 다른 사람들의 말은 듣지 않고 오로지 학원을 전적으로 믿고 공부했습니다. 이리저리 휘둘리면 안된다는 교수님들의 당부도 있었고 이게 맞는 길 인지 아닌지 걱정이 될 때마다 주기적으로 실장님과 학원관계자분들에게 상담을 받으면서 멘탈 잡고 학원에서 하라는 대로 했습니다.

    그 결과 합격했고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들 중 이부분이 가장 큰 이유라는 생각이 들어 제일 먼저 쓰게 되었습니다.

     

    2번 원장님, 실장님, 학원 관계자분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세요.

    저는 학원에 13주차 월요일에 처음 왔습니다. 첫 수업 듣자마자 무슨 말 인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원장님도 실장님도 지금부터 해도 충분하다며 지금은 그냥 편하게 들으라고 했습니다.그래서 복잡하게 생각안하고 편하게 들었습니다.

     

    근데 저는 약발이 금방금방 떨어지기 때문에 2일에 한번꼴로 불안? 증세가 나타났는데 그때마다 실장님 찾아가서 지금은 뭘 해야 하는지도 물어보고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방법이 맞는지 계속 확인 받았습니다.

     

    주변에 같이 공부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조언도 해 주긴 하지만 원장님과 실장님처럼 학원 관계자분들은 학원에서 합격생들을 가장 많이 보신 분들이기 때문에 제일 정확하게 저에게 맞는 조언을 해주 실 수 있는 분들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심지어 공부가 너무 안되는데 목표한 시간을 다 못 채웠는데 집에 가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점심은 뭘 먹어야 할 지 사소한 고민 하나하나 실장님한테 정해 달라고 할 정도로 쓸 때 없이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당장 뭘 해야 할지 모르신다면 원장님이나 실장님한테 사소한 것이라도 물어보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눠보세요 합격에 도움 될 거라 믿습니다. (실장님 괜히 더 바쁘게 만든거 같아서 죄송하네용 ㅠ )

     

    3번 무조건 학원 독서실을 추천 합니다.

    이유는 크게 세가지 정도로

    첫째, 학원에 계신 교수님에게 질문을 언제든지 할 수 있고,

    둘째, 학원에서 내가 공부를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 눈에 띄어야 판단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공부 열심히 잘하는 친구와 선의의 경쟁? 도 하게 되면서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3번 핸드폰 만지지 마세요. 수업시간에 졸지 마세요.

    어떻게 보면 제일 당연한 말인데 적는 이유는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격 할 수 있다는 점을 말하기 위해서 입니다.

     

    합격을 위해서는 공부가 우선이 되어야합니다. 학원생활이 중심이 되어야합니다. 근무형편상 가정형편상 등등 피치못할 사정들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지만 1년에 공부를 끝내고자 한다면, 이왕 공부를 시작했다면 공부가 우선인 생활패턴을 만드셔야 합격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월부터 1029일까지는 공부/운동 이 2가지만 했습니다. 그중 공부에 99%를 썼고 운동은 살기위해 했습니다.

     

    저도 결혼해서 돈 벌어야 하는 가장이지만 집안일도 집안사정도 다 있지만 1년 안에 합격하기위해서 모든 걸 포기하고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상황이 어떻든 1년 안에 끝내기 위해선 주변의 도움도 받을 수 있을 때 받아서 공부에 집중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무리해서 두 마리토기를 다 잡으려고 하다 보면 몸도 시간도 다 잃게 된다고 생각되어 적어봤습니다.

     

    4번 경험상 매일 복습만 하면 합격합니다~

    저는 학원 수업만 듣고 합격했습니다. 다른 인강 다른 문제집 절대 사서 풀지도 않았고 학원에서 나눠준 학습지, 문제집, 교재등을 이용해서 공부했습니다. 정말 그날 배운 내용 하루도 빠짐없이 복습하면 충분합니다. 교수님이 이거 외우라고 하면 외우고 이건 이해해야 한다고 하면 이해하고 하면 됩니다.

     

    건성건성 책만 넘기는데 집중을 한건지 아니면 그날 배운 걸 정말로 이해하고 외웠는지 내 자신에게 솔직해 진다면 합격하는데 문제 없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5번 맨 앞자리에 앉아서 틀린 답이라도 크게 말해보세요.

    저는 수업시간에 크게 대답하고 시원하게 틀린 기억이 많이 있습니다. 교수님도 웃으시고 다른 학생분들도 웃으시고 부끄러웠던 적이 많았는데요. 근데 신기한 게 내가 그렇게 대답해서 틀린 부분이 동형이나 모의고사에 나오면 부끄러웠던 기억이 나긴 하지만 문제는 한번도 안 틀리고 다 맞았습니다.

     

    머리속에 있던 걸 말로 하면 그리고 교수님과 호흡 맞춰서 대답하고 수업을 들으면 훨씬 더 집중도 잘되고 오래 기억에 남기 때문에 꼭 수업시간에 대답을 잘 해보세요

     

    6번 질문을 많이 하면 합격합니다.

    여기서 합격의 기쁨에 자랑을 약간한다면 우리 학원 질문1등은 저라고 장담합니다. 정말 매일매일 질문했습니다. 알아도 질문해서 내가 맞는지 확인하고 잘 알지 못하는 내용은 잘 알지 못하니까 질문했습니다.

     

    질문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일단 궁금한 게 있어야 하는데 궁금한 건 또 공부를 해야 궁금한 게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질문하기위해 공부 한 건가 싶을 정도로 질문을 많이 했네요. 그리고 질문하다 보면 교수님들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데 이후 저를 눈 여겨 봐주시기 시작하니까 수업시간에 딴 짓도 못하고 오히려 더 집중하게 되는 그런 보너스 효과들이 많기 때문에 일단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7번 전과목 다 잘해야 합니다.

    합격점수 60점이라고해서 60점에 맞는 공부하시면 절대안됩니다.

    실제 저는 학원에서 1등도 해 볼 정도로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시험에서는 긴장을 했는지 평소보다 점수가 많이 안 나왔습니다. 만약, 제가 평균 60점이 나왔다고 안일하게 공부했다면 시험에 떨어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목표를 100점을 잡을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평균 80점대를 목표로 삼고 공부를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중 1차과목 민법/개론 중 한과목은 90점이상을 목표로 공부하시고 2차과목중 중개사법을 90점이상을 목표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내가 좋아하는 교수님 과목을 더 열심히 하게 되는데 좋아하는 과목을 열심히 하기 보단 합격을 위해서는 무조건 중개사법 90점대 공부를 해 주셔야 한다고 생각해서 적게 되었습니다.

     

    2차과목을 예로 다시 말씀드리자면, 공법이 재밌어서 공법공부 열심히 하면 합격할 가능성이 높냐? 그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고, 또 다시 말하면 그럼 공법공부는 대충 해야 하는가? 그것도 아닙니다. 전과목 다 열심히 해야 하지만 전과목 매일매일 복습해야 하지만 이왕이면 전략적으로 공부하셔야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1월부터 공부했기 때문에 제 공부법으로만 말씀드리면

     

    저는 1월부터 모든 과목을 그날그날 복습했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에는 평균 80점대이상이 자동으로 완성이 됩니다. (이건 거짓말이고 마지막 시험 보기 2~3달전부터 80점대가 완성이 되니 믿고 해주세요.)

     

    1차를 잡아야 2차를 나중에 집중에서 한다? 이런 전략보다는 그냥 학원에서 시키는 대로 매일매일 배운 거 복습하다 보니 모든 과목을 다 잘하게 되긴 했지만 월,,,,금 학원수업이 다 끝나고 토요일 일요일에 공부 할 때는 고득점 할 수 있는 과목(중개사법)을 더 탄탄하게 잡기위해서 시간을 썼습니다.

     

    또 공인중개사공부는 전과목 다 잘해야 하지만 과목별 최상위 난이도 문제는 그냥 틀리라고 만든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문제까지는 공부 할 필요 없다는 차원에서 90점을 목표로 하시라고 당부 드리고 싶네요

     

    수업시간에 배운 거, 교수님이 가르쳐 주시는 내용만 해도 충분합니다. 제가 본 공인중개사 시험은 넓고 깊게 공부하는게 아니라 넓게만 공부하면 합격한다고 생각합니다.

     

    8번 한달에 꼭 한번 노세요.

    저는 매달 모의고사 보는 날 놀았습니다. 저는 술마시는거도 싫어하는데 그냥 그날 이유 없이 친구들 하고 술 마시고 놀았어요. 이렇게라도 안 놀면 미쳐 버릴거 같아서 그냥 무작정 놀았습니다.

    이 말은 반대로 말하면, 한달에 한번만 놀면 충분하다는 말이니 너무 많이 놀지 마세요. 학원 방학때도 하루 놀면 충분하고 나머지는 공부하고, 명절도 하루 쉬고 다 공부하면 됩니다.

    전국에 40만명?정도가 응시하는 시험에서 남 하는 만큼만 하면 떨어지는 시험이라는 점 참고해주세용. 더 하고싶은 말들이 많이 떠오르지만 이만 정리해야 할 거 같네요.

     

    쓰다보니 약간 합격수기가 아니라 이렇게 안하면 떨어진다는 압박만 주는 글 같아서 죄송하네요. 어차피 다른 합격자들이 천사같이 좋은 말만 써 줄거라 믿기에 저는 진짜 있는 그대로 적어보았습니다.

     

    절대 쉽지 않은 시험입니다 그렇다고 절대 어려운 시험도 아닙니다. 꾸준히 매일매일 복습하면서 학원 스케줄대로만 쭉 하면 무조건 합격합니다. 대신 중요한 건 매일매일 꾸준히가 포인트라는점 알거라 믿고 그만 적도록하겠습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말할게요 ㅎ

    제가 생각한 합격의 비법을 한마디로 다시 정리해본다면

    그냥 학원 믿어라 입니다. 그리고 학원빠지지마라.

    어차피 이미 학원에 등록하셨다면 학원을 최대한 이용하세요.

    그러면 합격시켜줍니다.

     

    끝으로 그동안 제가 공부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항상 많은 조언과 아낌없는 격려를 해 주신 원장님, 교수님들 그동안 이쁘게 잘 봐주시고 합격시켜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강신화 실장님, 변병목 교수님 이 자리를 빌어 더더더욱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공인중개사 2021년 제32회 동차합격자 김승태님 합격수기 관리자 합격자

    안녕하세요? 32회 공인중개사시험 합격자 김승태입니다.

     

    칠팔년 전직장 다니면서상경계 전공에 민법서를 들여다 본 적 있는 경험을 믿고 시험 삼아’ 1차 시험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60 퍼센트만 맞추면 합격이라는데나도 될 수도 있을거라 기대하고하지만결과는 당황스러웠습니다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였고별도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 충분한 공부 없이는 가능한 시험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지요.

     

    직장을 은퇴한 후, 2021년 1월부터 세종공인중개사학원 종합반을 끊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원래 인터넷 강의 듣는 것도 꺼리고 혼자 공부하는 스타일인데 학원을 다니게 된 것은 이 시험의 특성 때문이었습니다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평소 접해보지 않았던 부동산에 관한 전문 지식을 새로 익혀야 하고문제를 보자마자 묻는 핵심을 파악하여 5개 지문 중에서 정답(이라고 생각되는하나를 재빠르게 찍지’ 않으면 절대적인 시간 부족으로 탈락하는 시험혼자서 하는 공부로는특히 기억력이 떨어지는 60세의 머리로는 실패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였습니다.

     

    1월부터 10월까지 열달 동안, 2개월의 한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훑으며기본이론심화이론핵심요약등으로 깊이를 높여가는 반복학습문제 풀이두 차례의 특강동형모의고사 순으로 기억 유지를 가능케 하는 학원 종합반의 등록은 시험 합격의 절반 이상을 좌우했다고 평가합니다.

     

    공부하면서 느낀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원 강의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것입니다제 경우는 가족과의 여름 휴가 때 이틀을 제외하고는 전일 출석하였습니다학원에 한 시간 이상 일찍 도착하여 일주일 전(공시·세법은 2주일 전수업한 부분을 복습하는 것은 기억을 되살려 당일 배울 것과 연결시켜 주는 고리를 생성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월부터 4월까지는 2차 과목을 동영상으로 1회 복습하는 것 외에는, 1차 과목에 집중하였습니다. 1차 과목은 암기과목인 2차 과목과 달리 이해를 요하는 부분이 많으므로 가급적 4월 안에 기본을 다져 놓는 게 좋습니다5월부터는 동영상 강의는 듣지 않고요약서를 정독하고 문제집을 풀면서 내재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동산학개론에서 수요공급탄력성 등 경제 파트는 어려울 뿐 아니라 다른 파트에도 관련이 많이 되므로시간이 걸리더라도 명확하게 이해하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공부하여야 합니다계산 문제는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와 시간을 많이 요하는 문제를 구별해서(공부를 하면 구별이 가능합니다!), 모의고사 그리고 실제 시험장에서도 계산 10문제 중 6~7개 정도는 풀고나머지는 패스하여 민법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민법은 민법총칙물권법계약법을 공부할 때 민법조문집을 옆에 두고 참고하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법조문 자체로도 출제되거니와조문을 알고 있으면 판례 학습에도 도움이 됩니다.

     

    2차 과목 공부와 관련하여중개사법을 전략과목으로 삼아 고득점 하고분량이 많은 공법에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이는 생각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어떤 과목이라도 난이도 상()의 문제들이 일정 비율 포함되므로 같은 10점이라도 60점에서 70점으로 올리는 것보다 70점에서 80점으로 올리는 데에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제 경우에는 중개사법을 75~80점 수준에서 유지하고남는 시간을 공법과 공시법·세법에 투자하였습니다특히 공시법·세법은 시간을 들이는 만큼 점수가 나오므로 2차 평균을 높일 수 있는 전략과목으로 생각됩니다.

     

    수험생들을 가장 괴롭히는 과목인 공법은 저 역시 다른 2차 과목에 비해서 공부도 일찍 시작하고 시간도 가장 많이 들였음에도 불구실제 시험에서 제일 저조한 점수를 받아들었습니다가장 중요한 국토계획법에 이어 도시개발법을 공부하고 나면 진이 다 빠지고공부해도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난해한 정비법에서 허우적대다가 건축법과 주택법을 대충 보게 되는 우()를 범했다는 것을 시험 끝나고 나서 알게 되었습니다국토계획법도시개발법을 공부하고 나서정비법은 수업시간에 듣는 걸로 갈음하고바로 건축법과 주택법으로 들어가 좀 더 깊게 공부했더라면 좀 더 수월하면서도 나은 점수를 받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3월부터 매월 시행하는 박문각 모의고사를 빠지지 않고 보실 것을 권합니다. 점수가 안 나오면 안 나오는 대로 반성하여 분발하게 되고잘 나오면 잘 나오는 대로 자신에게 격려가 됩니다매월의 모의고사 점수를 과목별 및 1, 2차 평균까지 기록해 나가면 매월 공부수준을 알게 될뿐 아니라어느 과목에 약점이 있고 보강을 요하는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 9월부터 보는 동형모의고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학원 종합반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합격의 길로 절반을 들어섰다고 생각하시고또한 새로운 것을 공부하는 즐거움으로 나머지 절반을 채우셔서 합격의 영광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 공인중개사 2019년 제30회 시험 동차 합격자 김귀순님 합격수기 관리자 합격자

    안녕하세요, 30회 동차 합격생 김귀순입니다.

    먼저 합격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리며 주님의 은혜로 지금의 합격수기도 적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공부하는 8개월 동안 매일 엄습해오는 불합격에 대한 불안감과 지친 마음은 주님께 올리는 간절한 눈물의 기도가 있으므로 치유될 수 있었습니다.

    저는 13년차 간호사로서 오래전부터 부동산공부를 해보라던 신랑의 권유로 큰 결심 끝에 잘 다니던 병원에 휴직계를 낸 뒤 동차 준비생으로는 약간 늦은 감이 있는 3월부터 학원수강을 시작하고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공부를 하고자 마음먹었을 때 제일 큰 고민이었던 부분은 집에서 동영상 강의로 공부를 할까?’ ‘아니면 학원에서 직강을 하면서 공부할까?’ 였습니다학원 수강은 가격적으로 큰 부담감이 있었지만 저는 올해 안에 꼭 동차로 합격해야겠다는 마음과 어떻게 공부를 해야 효율적인지 어떠한 정보도 없었기에 학원을 다니며 정보도 얻고 학원에서 알려주시는 대로 잘 따라가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란 믿음으로 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4, 6세로 아직 많이 어렸기에 육아와 병행하며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뒤늦게 공인중개사 공부를 시작했기에 남들보다 공부시간이 상대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상태로 1,2월 강의를 같이 따라가는 것조차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 그다지 특별한 것은 없지만 나름 합격의 길로 갈 수 있었던 저만의 공부 방법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3/4은 기본 이론 강의를 들으며 해당 과목 수업 전날 밤에 청강하지 못한 1/2(기초이론강의를 진도에 맞춰서 미리 듣고 다음날 수업에 임했습니다그러면서 낯선 용어와 이해하기 어려운 이론들을 자연스럽게 이틀 동안 2번 반복해서 들음으로써 조금은 빨리 머릿속에서 진도를 맞춰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4월 달 첫 모의고사 결과는 처참했습니다특히 기본기가 중요한 민법은 40문제 중 12개를 맞았는데 그것도 실력으로 푼 것이 아니고 찍어서 그나마 맞춘 거였습니다. 11월부터 수강했던 수험생분들은 4개월 동안 어려운 민법을 기본서를 반복해서 읽음으로써 어느 정도 실력이 나올 때였던 터라 걱정스러운 마음은 너무 커져갔습니다.

    기본서를 읽자니 어려운 내용에 1시간동안 읽혀진 페이지 수는 고작 몇장.. 자꾸 시간이 없다는 생각에 마음만 다급해져서 더 집중이 되지 않았습니다그러던 중, 5/6월에 요약집을 가지고 심화이론수업에 들어가는데 어려운 민법을 이해하기보다는 교수님이 암기식으로 정리해주신 요약집을 반복적으로 보며 단시간에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요약집은 시험보기 전까지 총 5회독 실시했으며 특히 민법은 판례가 중요한데 교수님의 판례집도 따로 3회독 했습니다.)


    5/6부터 시험보기 전까지 학원강의가 끝난 뒤 학원에 남아빈 강의실에서 아이들 하원할 시간이 될 때까지(2~3시간그날 배운 과목을 복습했습니다복습은 요약집보며 배운 내용 속독 후 박문각 테마기출 문제집을 진도에 맞춰 그날 배운 부분만 풀어봤습니다문제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수년간 해당 파트 부분에서 출제되었던 기출문제와 이론이 요약되어 있어서 복습용으로는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합니다그 후 집에 가서 아이들 재운 뒤 저녁 10시부터 새벽2시까지는 주로 민법 요약집을 읽었고 학개론과 공법을 이틀정도 따로 공부했습니다나머지 과목은 학원에 남아서 공부하는 오후 시간에 복습한 것 이외에는 집에서 따로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매월 1회 보는 박문각 실전 모의고사 점수가 나름 신경이 쓰여 모의고사 보는 주 일주일간은 따로 6과목을 모두 한번 씩 훑어보았는데 그게 나중에는 도움이 되었다고 느꼈습니다특히 중개사법은 5월부터 70점 이상 나오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90점 이상 고득점도 여러 번 하게 되었습니다초반에 간과하기 쉬운 2차 과목들도 조금씩 머릿속에 정리해 놓는다면 막판에 한꺼번에 공부하실 때 덜 힘드실 것입니다.


    7/8은 박문각합격예상문제집을 통해 수업이 진행되는데 해당 과목 수업 전날 저녁 미리 진도에 맞춰 문제를 풀어놓고 수업을 듣게 되니 이해력이 더 향상되었습니다수업이 끝난 후에는 오답노트에 틀린 문제들이나 이해가 완벽히 되지 않는 부분들을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 오답노트에 9~10월 동형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까지 같이 정리해 두니 나중에 시험장에서 이 오답노트만 들고 가서 보았는데도 효율적이었습니다.

    오답노트라고 해서 거창한 것은 없고 본인이 알아보기 쉽게 문제와 정답을 짧게 적어두면 나중에 다 이해되면서 읽히게 되더라고요.

     

    중개사법 오답노트 예문


     

     

    9/10은 동형모의고사를 매일 보는데 막판 점수 올리기에 정말 큰 일등공신입니다특히 제한된 시간에 문제를 푸는 속도조절 연습과 OMR카드 마킹 연습이 되다보니 실전에서 오히려 시간도 쫓기지 않고 마킹 실수도 없었습니다다들 이 시기에 공부량이 부족하다며 개인공부시간을 갖느라 학원수업에 소홀해지는데 저는 꼭 수업에 빠지지 말고 시험도 보고 교수님의 문제풀이과정도 다 수강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특히 저는 공법점수가 4월 달 첫 박문각 실전모의고사 때부터 9월 첫째 주 동형모의고사 점수까지 50점대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그러나 동형모의고사의 횟수가 거듭될수록 점수가 향상 되는 게 눈에 보였고 결국 만족할 만한 점수로 합격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와 비슷한 분들이 있을 거 같아서 따로 더 말씀드리자면 부동산학개론이 공부를 해도 4~7월까지 모의고사 점수가 40점대를 벗어나질 못했습니다다른 과목은 그래도 공부한 만큼 오르고 있는 게 보이는데 학개론 만 늘 제자리걸음 같아서 너무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신관식 교수님 말씀이 모의고사 점수에 연연해하지 말라 모의고사는 일부러 어렵게 내는 것이다 내가 다 좋은 점수 맞을 수 있게 알아서 해 드릴 거다” 였습니다.

     

    정말 교수님만 믿고 가면 되는 게 맞을까반의심속에서 틈틈이 교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2(부동산 경제론), 4(부동산 정책론), 5(부동산 투자론), 6(부동산 금융론)만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첫 동형모의고사에서 60점대를 시작으로 마지막 10월 마지막 박문각 실전모의고사 때는 전국에서 2등이라는 점수를 받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제가 특별해서가 아닙니다여러분도 그렇게 되실 수 있습니다정말 교수님만 믿고 따라 가시면 됩니다점수가 낮아도 절대로 좌절하지 말고 교수님 말씀대로 공부해 나간다면 좋은 점수로 합격하실 겁니다특히 최종마무리특강 때 해주신 1000지문은 최고였습니다.

     

    학원에서 하는 특강이 시간과 돈이 따로 투자되어야 하지만 그 이상의 값어치가 있으니 여러분 고민하지 마시고 특강은 꼭 들으세요학개론 말고도 여러 특강들이 전부 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월초 공부를 시작했을 때부터 시험 전날까지 집에서는 아이들도 있고 집중이 잘되지 않아 아파트 독서실을 등록하여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나가서 공부했습니다양가 부모님의 배려로 명절 및 각종 집안 행사에도 참여를 안했기에 하루도 빠짐없이 나갈 수 있었네요이 자리를 빌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게끔 아이들 돌봐주고 살림도 도와준 남편과 양가 부모님께 깊은 감사도 드리고 싶습니다독서실에 앉아 있으면 잠이 부족하다보니 많이 졸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집에 있는 것보단 공부시간이 더 길었던 거 같습니다개인차가 있겠지만 학원독서실이나 아파트 독서실 등을 이용해서 공부하는 개별 장소를 마련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독서실책상에 합격에 대한 다짐이나 주요암기사항들잘 외워지지 않는 부분들을 포스트잇으로 많이 붙여놓고 공부가 되지 않을 때나 집중력이 떨어질 때 수시로 보았던 것도 큰 도움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공부하는 8개월 동안 정말 힘들었지만 학원을 통해 좋은 동기생들도 알게 되었고 학원에서 알려 주신대로 빠지지 않고 묵묵히 따라갔더니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도 있었던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공부환경을 만들어주시기 위해 늘 신경써주신 원장님 및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늘 먼 곳에서 달려와 성심성의껏 알고 있는 지식을 다 쏟아부어주신 교수님들께 깊은 감사 말씀 올립니다.

     

    제 합격수기가 수험생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힘든 수험기간 잘 견뎌내시어 합격이라는 좋은 결실을 여러분도 맺으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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